머리말
1부 인간과 짐승
1. 도(道란 무엇인가?
2. 도(道가 드러난 세계
1 사람과 인간
2 사람과 동물
3 사람과 짐승 그리고 악마
4 성인(聖人이란?
3. 인간관
1 자성론
2 인성론
3 경제론
4. 자연관
5. 우주관
6. 유기적 세계관
2부 형(形과 인간
1. 형(形과 인간
2. 형이(形而의 이(而에 관한 이야기
3. 형(形과 관계된 상(上과 하(下의 의미
4. 유형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5. 나는 누구인가?
6. 인간이 만들어 가야 할 세상
3부 형(形의 세계관
1. 형(形의 세계관
1 형(形의 개요
2 형(形의 관점
3 과정적 존재로서의 형(形
4 형(形을 지향하지 않는 존재
5 형(形과 상(上·하(下의 관계
6 형(形과 정(正·선(善·의(義·중(中의 관계
7 도표로 살펴본 형(形의 세계
2. 주역 이야기
1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이 바름(正과 바르지 않음(不正의 관계
2 공부를 하는 것인가? 자기의 모습의 투영인가?
3 자기 모습을 투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관점
4 자기 모습을 투영한 이는?
5 계사전의 상이형이하(上而形而下에서의 이(而는 무엇일까?
6 而가 내적으로는 善이고 외적으로는 義이니
7 보는 자의 정당한 판단 근거 확보하기
8 보는 자로서 개체성을 이룬 것이란?
9 보는 자와 보이는 자와의 조화란
10 유형계(有形界에서의 형(形의 의미란?
11 주자와 한퇴지에 따른 형(形이 지닌 의미
12 형(形은 지(地를 내포하며 모든 물상(物象을 나타내는 언표(言表일 뿐
13 상(象 > 형(形 > 물(物의 층 차적 형식과 이 내용의 의미란?
14 인식 주체와 인식 대상으로서의 형(形이란?
15 인간으로 사시겠습니까?
16 표준 통찰자에겐 인식 대상이 부처님 손바닥 위의 손오공이 아닐까?
17 형(形으로서 성인(聖人은 표준 통찰자이자 표준 판단자이다
18 우리는 성인(聖人을 지향하는 미형적 존재(未形的 存在이다
19 표준 통찰자가 보는
책 속에서
사실상 인간의 모든 문제는 언제나 그 문제 속에 해결책이 내포되어 있었다. 하지만 인간들이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주관적 편협성에 사로잡히거나 상황에 지나치게 매몰되어 스스로 집착 상태에 빠진 자신을 바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구든 이러한 주관적 편협성과 집착 상태에 매몰된 현상에 빠진 자가 된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바른 판단으로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거나, 설정할 수 있는 판단력이 결핍되게 된다.
--- p.6
짐승과 악마라 불리는 자들은 사람의 탈을 쓰고 사람의 행세는 하고 있지만, 그는 진정한 사람이 아닌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의 탈을 쓴 껍데기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의 탈을 쓴 껍데기에 불과한 자들을 우리는 괴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 p.61
형(形이 인식 주체일 때 인식 대상을 통찰하는 통찰자는 일반 통찰자와 표준 통찰자로 나눌 수 있다. 일반 통찰자는 표준 통찰자인 성인을 지향하는 과정적 존재이다. 그러나 표준 통찰자는 자기를 바로 보는 자로, ‘인식 대상을 정확하고 명확한 판단을 이끄는 사람’이 된다. 이런 이를 표준 통찰자이자 표준 판단자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표준 통찰자이자 표준 판단자는 표준 관찰자인 ‘성인(聖人’이 된다.
--- p.116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지구상 곳곳이 서로 다른 문화가 뒤엉켜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 된 다문화 시대다. 다문화 시대에는 지엽적인 국내 것만을 주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문화 시대란? 세계의 모든 사람이 지역을 떠나, 인종을 떠나, 피부색을 떠나서 ‘함께’, ‘더불어’의 공동체 개념을 지닌 세상에서 살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으로 태어나 인간이 되었다면, 그 인간이 한국인, 미국인, 중국인, 영국인, 독일인, 멕시코인, 가나인, 칠레인…… 등이 아니고, 이제는 국가와 국경을 넘나드는 지구인 혹은 세계인으로 부르게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 p.172
조금이라도 이러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우리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