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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도깨비 빙수
저자 이효선
출판사 책먹는아이
출판일 2015-08-31
정가 10,000원
ISBN 97889936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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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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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 지금 화났어!
도깨비는 몹시 화가 났어요.
가슴 안에서 빨간 용이 춤을 추는 것만 같았지요.
“엄만 만날 동생 편만 들고! 에잇, 왜 이렇게 더운 거야!”
화가 난 도깨비는 아무 데나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어요.
“너도 더워 봐라, 뚝딱! 너도 뚝딱!”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팥빙수 이야기
자신의 물건을 망가트리는 동생과 무조건 참으라고만 하는 엄마에게 도깨비는 몹시 화가 났어요. 마치 가슴 안에서 빨간 용이 춤을 추는 것만 같았지요. 화가 난 도깨비는 아무 데나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어요. 자신의 마음처럼 모두...
나 지금 화났어!
도깨비는 몹시 화가 났어요.
가슴 안에서 빨간 용이 춤을 추는 것만 같았지요.
“엄만 만날 동생 편만 들고! 에잇, 왜 이렇게 더운 거야!”
화가 난 도깨비는 아무 데나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어요.
“너도 더워 봐라, 뚝딱! 너도 뚝딱!”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팥빙수 이야기
자신의 물건을 망가트리는 동생과 무조건 참으라고만 하는 엄마에게 도깨비는 몹시 화가 났어요. 마치 가슴 안에서 빨간 용이 춤을 추는 것만 같았지요. 화가 난 도깨비는 아무 데나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어요. 자신의 마음처럼 모두 뜨겁게 만들어 버리려고요. “너도 더워 봐라, 뚝딱! 너도 뚝딱!” 도깨비가 방망이로 나무를 내리치자, 나뭇잎들이 금세 바싹 말라버렸어요. 그리고 마을은 점점 뜨거워졌지요. 그런데 도깨비가 아이들이 있는 할머니 집에까지 찾아왔어요. 화가 난 도깨비가 마구 방망이를 휘두르자 고미가 도깨비를 달래며 절구와 방망이를 가져왔어요. “이걸로 뚝딱대면 어때?” 과연 아이들은 도깨비의 화를 풀어줄 수 있을까요?
마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도깨비를 고미가 꽉 안았어요.
“이거 놔! 나 진짜 화났어. 다 뜨겁게 만들 거야!”
“왜 그래? 뭣 때문에 화가 났는데?”
“엄마가 또 나만 잘못했다잖아. 아무것도 모르면서!”
도깨비의 눈에 눈물이 맺혔어요.
“도깨비야, 화 풀고 우리랑 놀자.”
고미가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