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모든 이야기의 시작
1부┃조금씩 좋아졌습니다
우선, 저기까지만 가 보려고요
책 모서리에 매달린 기분
기분 좋은 날에만 하지 말고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요?
잘 말하는 건 진짜 어려워요
가끔 흔들리더라도
핑계를 대는 게 아니라
천재적인 노력
나를 알아야 나를 넘을 수 있어요
두 번째 봄
모든 순간이 선물입니다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No pain, no gain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날마다 나아지는 쪽으로
오늘을 산다
2부┃글쓰기에 진심입니다
똑같은 일을 20년 동안 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삶에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거의 매일 씁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
글은 무엇이라도 하게 만들어요
글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게 아까워요
글마다 스타일이 있어요
평생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친숙한 것과 익숙한 것은 달라요
창작의 고통을 피할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나무가 숲이 되는 길
에필로그┃결국 내 인생입니다
자기 삶에서 이야기를 찾고,
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여정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윤슬 작가의 ‘나다움’ 프로젝트
삶에 대한 탐구와 자기 발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20여 년 동안 쉼 없이 글을 쓰고, 꾸준히 출간해 온 윤슬 작가가 2023년, 일 년 동안 블로그와 브런치에 올린 글 중의 일부를 재구성하여 완성한 책이다. 경험과 헌신, 사랑, 그리고 삶의 깊이를 탐색하는 윤슬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에서부터 인생의 중대한 사건까지, 작가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이야기
불확실한 미래와 자신을 붙들고, 오히려 불안을 동력 삼아 지나온 경험부터, 열등감을 인정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1부 ‘조금씩 좋아졌습니다’와 글쓰기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하는 2부 ‘글쓰기에 진심입니다’로 구성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작가의 삶의 경험과 글쓰기에 대한 깊은 성찰은 독자로 하여금 삶의 다양한 방식에 대한 영감을 끌어낸다. 나아가 호기심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하는 작가의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 이야기를 이어가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삶을 구체화하고 삶을 공유하는 시간
윤슬 작가는 고백한다. 글쓰기는 침묵의 시간 속에서 깊은 바다를 건너는 여정이며, 책 만들기는 이러한 글쓰기의 여정을 하나로 모으고 완성하는 행위라고. 개인적인 경험과 깊은 성찰이 더해진 섬세한 표현이 윤슬 작가가 곁에서 ‘너를 한번 믿어 봐!’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그런 고백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람이 자기의 삶과 사랑의 에피소드를 탐구할 기회를 얻게 될 것 같다. 자기 삶에 대한 진지한 탐구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글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든든한 길잡이별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