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6
1장. 훈련병
입대 12
처음 느낀 ‘독서의 맛’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23
2장. 이등병
이등병의 병장 생활, 후반기 교육 32
군 생활을 바꾼 강연 40
정약용을 만나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48
정공법과 계책 <손자병법(孫子兵法> 54
3장. 일병
부자가 되는 사고방식 <부의 추월차선> 64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멘탈의 연금술> 73
국방일보, 그리고 인터뷰 80
제설이 준 교훈 86
내가 받은 축복 ‘아토피’ 91
장갑차를 몰고 가도, 안 될 것 같은 책 98
친구 같은 책 103
마음을 담은 연주 111
4장. 상병
군악대 118
특급전사 123
가보르 아이 <3분만 보면 눈이 좋아진다> 131
새로운 도전 138
무료한 격리, 보람된 격리 145
첫 강연 152
이별이 준 선물 157
겨울을 지날 때 I 168
5장. 병장
겨울을 지날 때 II <미래의 전우를 위해> 178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당신의 소원을 이루십시오> 188
운칠기삼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194
책 vs 영화 201
괜찮아, 다 지나가는 감자일 뿐이야 213
우리는 왜 군대에 왔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20
유격 훈련 227
독서, 군대가 내게 준 선물 233
맺으며 241
감사의 글 248
부록(군 생활을 잘하고 싶은 전우들을 위한 꿀 정보 254
“육군 장병이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하며 쓴, 군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군대와 책을 너무나도 싫어하던 평범한 청년이 입대 후 독서를 시작하면서 얻은 놀라운 변화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입대 전까지 해외 여러 나라를 다니며 연주 활동을 하는 악기 연주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상황이 생기면서 28살 늦은 나이에 ‘징집’으로 입대하게 된다. 그리고 훈련소에서 ‘장갑차 조종수’라는 보직을 받아 강원도 고성 22사단 28 전차대대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다.
자신의 전공과 아무 관련이 없는 장갑차 조종수로 군 생활을 시작하면서 크게 절망했던 저자는, 우연히 군대에서 처음으로 ‘독서’를 시작한다. 이전까지 그저 라면 받침으로만 생각했던 책이었지만, 마음을 바꾸며 그 무궁무진한 세계를 통해 군대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후 저자는 군대 안에서 주최하는 여러 공모전에 도전했고, 육군참모총장상 및 병영문학상 수상 등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 그리고 도전을 통해 얻은 우연한 계기로 ‘군악병’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된다.
절망이라고만 생각했던 군대에서 독서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으면서, 오히려 군대가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 저자. 저자는 이전의 자신과 같이 군 생활을 힘들어하는 장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책을 쓰는 꿈’을 품게 된다. 한 번도 책을 써 본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한 편 한 편, 글을 쓰기 시작했고, 책 출간 공모전에 원고가 채택되면서 전역과 동시에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는 매년, 매월 입대하는 장병들이 많다.
이 책은 장병들의 보람된 군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독서로 이룬 저자의 마법 같은 기록
지금 책을 읽지 않는 당신의 군 생활은 너무도 아깝다!
살다 보면 원하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다. ‘징병제’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들 대부분에게는 그것이 바로 ‘군대’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