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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_ 한국사 연구의 원천 자료와 ICTㆍAI
박수찬 고려시대 사료 서비스의 현황과 새로운 방향성 ― 외국 사례의 분석과 활용 ―
홍근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을 통한 고전문헌 사료 번역과 역사학의 미래
임동민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한국 고대사
― 목간의 인공지능 판독과 고대사 유적의 VR·AR 복원을 중심으로 ―
2편 _ 문화유산 정보의 초연결성과 역사 지식 플랫폼
홍민호 문화유산 정보 제공의 현황과 정보의 ‘연결’
곽금선 한국사 연구자 네트워크기반 역사지식 플랫폼의 구축 방안
― 연구자간 소통 확대와 역사대중화를 위한 모색 ―
3편 _ 역사학의 대중화와 빅데이터 기술
김태현 ‘4차 산업혁명’시대 ‘역사학의 대중화’를 위한 시론
― 팟캐스트: 만인만색 <역사공작단>을 중심으로 ―
문민기 빅데이터와 역사학 연구의 전망
― 한국근현대사 연구사례와 과제를 중심으로 ―
수록된 7개의 글을 주제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특징과 연계시켜 3편으로 나누었으며 그 대강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1편 한국사 연구의 원천 자료와 ICT·AI
「고려시대 사료 서비스의 현황과 새로운 방향성
― 외국 사례의 분석과 활용 ― 」
- 오늘날의 연구 환경에서 사료는 데이터의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의 고려시대 사료 서비스가 추구해야할 첫 번째 길은 바로 ‘개방성’이다. 이는 비단 연구의 영역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역사 그 자체가 개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되는 작업이다. 그러나 지나친 개방성은 오히려 역사 연구의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명확히 해야 한다. 고려시대 사료 서비스가 추구해야 할 두 번째 길은 ‘전문성’이며, 교육을 통해 역사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춘 전문화된 연구원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을 통한 고전문헌 사료 번역과 역사학의 미래」
-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고전문헌 자동번역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역사학자는 사료 번역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더욱 생산적이고 지평이 넓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는 역사학자에게 원문 해독으로부터 자유를 부여한 것은 아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역사학자들은 고전문헌 사료를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자신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한국 고대사
― 목간의 인공지능 판독과 고대사 유적의 VR·AR 복원을 중심으로 ― 」
- 한국 고대사 분야의 새로운 활로는 인공지능이나 VR·AR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먼저, 한국 고대의 목간 판독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글자 판독시스템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한국 고대사 유적의 가시적 활용을 위해서 VR·AR 복원이 요구된다. 이러한 첨단기술의 적용에는 역사 연구자의 참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