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은 노동하고 남성은 축적한다. 이 부조리와 불평등을 생산하는 단위로서의 가족을 조명하는 연구서가 드디어 우리 앞에 도착했다.─ 은유(작가, 『해방의 밤』 저자
√ 모든 여성에게 닥치는 “가족 내” 경제적 차별과 관행에 관한 세세하고 충실한 연구보고서.─ 최현숙(구술생애사 작가, 『그여자가방에들어가신다』 저자
√ 환상적인 필독서. 부의 성별 불평등이 왜 여전히 엄청나게 높은지, 심지어 최근 수십 년 동안 더 높아졌는지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토마 피케티(경제학자, 『21세기 자본』 저자
√ 성별이 계급 내외의 불평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시켜 주는 반가운 책.─ 조앤 W. 스콧(젠더사학자, 『젠더와 역사의 정치』 저자
★은유, 최현숙, 토마 피케티, 조앤 W. 스콧 추천!★
“여성은 왜 가족 안에서 더 빈곤해지는가?”
모든 계층을 아울러 가족 내에서 재생산되는 부의 불평등,
그 핵심 요인이 성별임을 폭로하는 페미니즘 가족사회학
부의 불평등에 관한 논의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주목받지 않았던 ‘가족’과 ‘성별’이라는 측면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연구서, 『자본의 성별』이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7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딸아들 구분 없이 상속하고, 결혼 중 취득한 재산을 이혼 시 아내와 남편에게 동등하게 분배하는 평등주의적 법제가 마련된 21세기, 왜 여전히 여성 가족은 남성 가족보다 가난할까? 책의 두 저자 셀린 베시에르와 시빌 골라크는 유물론적 페미니즘의 관점 아래, 부의 불평등이라는 퍼즐에서 빠진 가족과 성별이라는 조각을 맞춰 내는 정교하고 충실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들은 사회과학의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적재적소에 동원한 20년간의 체계적인 추적 관찰과 심층 면담,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가족 안에서 여성이 왜 빈곤해지는지”, 그리고 “가족에 관한 법제와 실행이 어떻게 여성에게서 체계적으로 부를 박탈하는지”를 밝혀낸다.
자본주의 한가운데를 살아가는 오늘날, 경제적 격차는 계층 간에서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