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K-직장인들의 흔한 출근길
1부 - 빌런 1단계 기본도 지키지 않는 빌런
출근 시간, 회의 시간 안 지키는 사람들
당연히 저한테 소개팅 시켜줘야죠!
사무실 책상에서 손발톱을 깎는다고?
제발 좀 씻고! 옷 좀 갈아입자 제발!
내 사생활을 큰 소리로 말하는 마이크 빌런
여기가 회사야, 물리치료실이야?
회사 물품을 조금은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사고 치고 그냥 정시퇴근해버린 신입사원
낮에는 놀고 밤에 일해서 수당 받아 가네?
사무실은 시장바닥이 아니잖아요
회사 워크숍을 개인카드로 가자고요?
너의 취미를 나에게 강요하지 말라
L대리 가방에는 뭐가 들었을까?
작가의 못다 한 이야기 - 내 삶에 녹이는 업무의 기본 지키기
2부 - 빌런 2단계 일하면서 만나면 안 되는 빌런
신입사원의 검증 안 된 욕심은 독이다
그렇다고 선배가 네이버나 구글은 아니다
공학석사라더니, 엑셀도 왜 못해
박사가 이런 걸 어떻게 해?
입사 6년 차의 믿을 수 없는 주간 보고
일은 하라고 있는 거지, 던지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스맨보다 더 싫은 몰라맨
협력업체에 행하는 오묘한 갑질
물어보는 순간 담당자가 됩니다
회사에서 고스톱 치나? 광팔이 좀 멈춰!
월권행위는 그만! 본인 궁금증 해결도 그만!
선물은 회사가 주고, 감사 인사는 팀장이 받고?
K대리, 이번 휴가 꼭 가야 해?
나 정도면 괜찮은 상사 아냐?
작가의 못다 한 이야기: 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3부 - 빌런 3단계 회사 밖에서도 만나면 안 되는 빌런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 그의 결혼식 초대
커피 한 번 사지 않는 동기가 있더라
남의 얘기는 캐고 다니면서, 자기 얘기는 안 하는 사람
성희롱과 불륜은 제발 좀
돈 빌리고 퇴사한 먹튀
우리 팀이 제일 힘들어!
짜증을 낼 거면 차라리 하품이 낫겠어요, 한숨만 씨!
영혼까지 팔아넘긴 아부왕
보고서 수정만
슬기로운 오피스 빌런 탐구 보고서
출근 전쟁을 치르며 간신히 직장에 도착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 우리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이 공간에는 본받을만한 선배나 스승도 많지만, 빌런 또한 버젓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아침부터 잔소리를 늘어놓는 사람,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고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사람, 사무실이 다 들리도록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 등등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이들과 같은 장소에서 최소 8시간 이상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주변에 이러한 빌런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바로 빌런일 확률이 매우 높다.
흔히 사무실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오피스 빌런 캐릭터는 회사 크기, 업종, 직원 구성, 회사 위치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빌런들도 지금 이순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그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사전 지식도 없으니 처음 한두 번은 당하고 말지만, 그 어떤 빌런이라도 약점이 있게 마련이고 그에 맞는 대처법이 있으니 귀찮다고 피하지 말고 이제는 그에 맞추어 슬기롭게 대처해 보자.
오피스 빌런 사례로 배우는 반면교사 자기계발서
누구나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있고 만날 때마다 불편한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빌런들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빌런의 유형을 1 기본도 안 지키는 빌런, 2 일하면서 만나면 안 되는 빌런, 3. 회사 밖에서도 만나서는 안 되는 빌런으로 구분하면서 그들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함께 저자가 직장생활을 통해 깨달은 바람직한 직장생활 노하우도 ‘저자가 못 다한 이야기’에서 함께 제시한다.
빌런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저자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빌런일지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누군가를 욕하고 뒷담화하기 전에 항상 ‘나는 정말 완벽할까? 이 회사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