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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땅속부터 하늘까지 지구 이야기 -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11
저자 지태선
출판사 미래아이
출판일 2024-03-20
정가 14,500원
ISBN 978898394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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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지구의 탄생

1. 우주 속 행성 지구
빙글빙글 팽이 같은 지구
세상의 중심은 지구일까?
변화는 삐딱한 곳에서 온다
야구공 같은 지구
지구의 위성, 달
날마다 모양이 바뀌는 달은 변신쟁이
바닷물을 당기는 달의 힘
[이건 알고 있니?] 태음력과 태양력

2. 딱딱한 암석 표면 지구
지구의 퍼즐을 맞춰라
지구의 엑스레이 지진파
폭발로 산이 만들어진다고?
세상에서 가장 격렬한 만남의 장소, 판의 경계
[이건 알고 있니?] 지진은 예측이 가능할까?
흙은 어디에서 왔을까?
땅의 모양을 바꾸는 물
층층이 쌓아서 만들어진 지층
휘어지고 끊어지고 뒤집어진 땅
돌고 돌며 변하는 돌
[이건 알고 있니?] 화석의 나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 대기와 물로 둘러싸인 지구
보이지 않는 외투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수증기의 다양한 변신
모습을 바꾸며 순환하는 물
생각보다 무겁고 힘센 대기
바람에게도 정해진 길이 있다
[이건 알고 있니?] 기후 변화와 온난화

에필로그 _ 지구의 마지막 순간
책 속에서

날마다 모양이 바뀌는 달은 변신쟁이

매일매일 똑같은 동그라미로 뜨는 태양과는 다르게 달은 날마다 모습이 조금씩 달라져. 심지어 어떤 날은 나오지도 않아. 변신 자동차도, 마법 전사도 아닌 달이 어떻게 그렇게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잠시 퀴즈 하나. 달이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 정답은 한 달이야. 우리가 말하는 한 ‘달’이라는 표현이 바로 여기서 나온 거야. 왜 이런 걸 물어봤냐고? 달의 모양이 바뀌는 것은 달의 공전과 관련이 있거든.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태양빛을 반사해서 빛나는 거잖아. 태양빛을 받는 반쪽은 밝고 받지 못하는 반쪽은 어두워. 밤하늘에 보이는 달은 밝은 쪽이야. 그런데 달은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그에 따라 태양-지구-달의 위치 관계가 달라고, 그러면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빛나는 면의 면적이 달라지지. 그 이야기는 곧 달의 모양이 달라진다는 뜻이고. 달의 공전에 한 달이 걸린다는 건 이 과정이 한 달마다 반복된다는 소리인 것이지.
--- pp.32~33

육지에서 우리는 높고 낮은 산과 골짜기, 넓은 들판에 모래가 잔뜩 쌓인 사막 같은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어. 그럼 바닷속은 어떨까? 사막이야 없지만 바닷속에도 육지처럼 산과 골짜기, 들판이 있어. 오히려 바닷속 지형은 육지보다 훨씬 거대하지. 예를 들어 가장 깊은 바닷속 골짜기인 마리아나해구의 가장 싶은 곳은 1만 미터가 넘거든. 에베레스트산이 8000미터 정도니까 비교가 되지?

해구는 해양판과 대륙판이 만날 때 해양판이 대양판 밑으로 사라지며 생기는 골짜기야. 이곳에서 해양판은 지구 안쪽으로 들어가며 사라지지만 육지 쪽에는 일렬로 늘어선 섬이나 산맥 같은 것들이 생긴단다. 일본 열도나 안데스 산맥이 그 예지.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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