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 리틀 히포크라테스 1
저자 박승준
출판사 봄마중
출판일 2024-03-10
정가 14,000원
ISBN 9791192595382
수량
008 머리말 | 21세기는 생명공학 시대
012 묻고 답하고 | DNA가 궁금해

1 빵과 함께 시작된 생명공학의 세계
018 최초의 생명공학 제품, 빵
020 효소가 부리는 마술, 발효
023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미생물

2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030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034 생명의 설계도가 들어 있는 DNA
037 DNA의 조수, RNA
039 DNA의 구조를 밝혀라

3 세포의 부지런한 일꾼 단백질
052 DNA에 담긴 암호문의 정체
054 단백질 합성 공장으로 출발!
058 DNA에 문제가 생기면?

4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쏴 볼까?
064 유전자재조합 기술
068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탄생한 스파이더맨

5 알레르기 없는 인슐린을 만들어라!
074 인슐린과 당뇨병
080 인슐린을 생산하는 공장의 공장장, 세균
083 더 나은 치료를 약속하는 레드 바이오

6 1만 년 전에 멸종한 매머드를 되살릴 수 있을까?
088 멸종 동물 복원 프로젝트
094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7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마술, PCR
102 PCR의 원리
105 유레카의 순간 같았던 PCR의 발견

8 아기도 주문하는 시대가 올까?
112 유전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면?
115 유전자편집 기술, 크리스퍼

120 맺음말 | 나노 기술과 생명공학의 만남
‘리틀 히포크라테스’ 시리즈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의학은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의학은 크게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초의학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임상의학은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고 매력적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의사가 되려는 어린이들이 늘면서 의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리틀 히포크라테스’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인체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학의 각 분야를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바꾸게 될 생명공학!

《복제인간은 가능할까?》는 ‘리틀 히포크라테스’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공학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설명한 책이다. 생명공학은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를 합친 말로, 생명공학을 한 줄로 정리하면 ‘생명체의 구조나 기능을 이해하고 수정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생명공학이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유전자재조합이나 유전자편집 기술로 암이나 에이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같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제인간이나 맞춤 아기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으로 충분한 토의와 논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DNA 발견에서 유전자가위까지

자식이 부모를 닮는 이유는 부모에게서 유전자를 반반씩 물려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유전자 중 어느 부분을 물려받는지에 따라 생김새나 성격은 달라진다. 이러한 유전정보는 세포 안의 핵 속에 들어 있는 DNA에 담겨 있다. DNA는 두 가닥의 선이 꼬여 있는 모양인데,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옷의 길이나 단추만 바꾸어도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