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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술관 가는 날 : 할머니와 함께 읽는 명화 이야기
저자 정승은, 김세연
출판사 노란돼지
출판일 2024-03-11
정가 17,000원
ISBN 97911599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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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팔린 그림이 딱 하나
빈센트 반 고흐(네덜란드, 1853년~1890년
빛에 대한 집착? 집념!
클로드 모네(프랑스, 1840년~1926년
사과처럼 가만히
폴 세잔(프랑스, 1839년~1906년
생생한 순간 포착
김홍도(우리나라, 1745년~년도 모름
초상화에 참신함을
주세페 아르침볼도(이탈리아, 1526년~1593년
꿈속을 그린 일요일의 화가
앙리 루소(프랑스, 1844년~1910년
황금빛의 반항아
구스타프 클림트(오스트리아, 1862년~1918년
외로워도 슬퍼도
김정희(우리나라, 1786년~1856년
불안해서 죽을 거 같아
에드바르트 뭉크(노르웨이, 1863년~1944년
색채에 영혼을
앙리 마티스(프랑스, 1869년~1954년
선과 색의 다양한 변주
피에트 몬드리안(네덜란드, 1872년~1944년
고통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
프리다 칼로(멕시코, 1907년~1954년
너무 그리워 그리고, 또 그리고
이중섭(우리나라, 1916년~1956년
언제나 아이처럼
파블로 피카소(스페인, 1881년~1973년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러시아, 1887년~1985년
누가 예술이 어렵대?
로이 리히텐슈타인(미국, 1923년~1997년
차별에 맞서는 낙서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미국, 1960년~1988년
꽃과 여인, 그리고 뱀
천경자(우리나라, 1924년~2015년
작품 감상의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주는 책

어릴 때부터 미술작품을 감상하면 생각하는 힘과 집중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여러 사람이 그림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다른 사람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명화를 감상하며 명화에 담긴 시대상을 살펴보며 당시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적 지식까지도 넓힐 수 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명화를 감상하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여러 방면에서 풍요로운 삶을 가꾸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명화 감상’에 대해 왠지 모를 벽을 가지고 있다.

‘명화 감상’은 고상한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여기며, 잘 알려진 그림을 봐도, 도대체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보면서, 무얼 느껴야 하는 건지 감을 잡지 못한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우리가 흔히 봐 온 화가들 위주로 작품을 골라 담았다.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부터 오스트리아의 구스타프 클림트나 우리나라의 화가 이중섭과 천경자까지 시대와 나라를 넘나들며 화가와 18명과 그들의 작품 70점을 실었다. 가장 친근하고 익숙한 화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작품 감상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명화 감상’은 고상한 사람들만 가지는 취미가 아니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누구나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길 바란다.

화가의 삶을 통해 작품을 깊게 감상하고 시대의 흐름까지 읽을 수 있는 책

늦은 나이까지 화가로서 성공을 거두지 못해 자괴감에 빠져 살면서도 무려 40년 동안 사과를 그린 화가는? 그림에 금을 얇게 펴 발라 그림을 완성해서 ‘황금빛의 화가’라 불린 화가는? 어린 시절 겪은 가족의 죽음으로 인해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화가는? 암에 걸려 이젤 앞에서 서기도 힘들었지만 자기만의 화풍을 만들어 낸 화가는? 이 책을 읽으며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작품을 깊게 이해하려면 화가의 삶을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