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추천의 글
서문
Part1 기다릴 서울과 살아 있을 뉴욕
흐린 남색이라는 이름의 동네-연남동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퀸스박물관
Part2 아날로그로 도시 걷기
배우자가 죽었다는 감정이란?-고척동
난 아시안이다-컬대역
Part3 서울라이트와 뉴요커의 일상 속으로
20세기 어린이-문백초등학교
이유 없이 맨하튼 섬에 들어간다는 것-스테이튼아일랜드페리
Part4 시시한 도시
아버지가 서툰 아버지-잠실야구장
한국시민과 한국교포의 경계에서-뉴욕시청사
Part5 도시 속에 딴 나라
그럼 총을 다 쏠 줄 안다고요?-주한미국대사관
백설공주와 백설론-센트럴파크동물원
Part6 기억 속에 닭고기와 맥가이버
타임캡슐에 넣지 않았던 것들-대학로
맥가이버는 봐도 되지요?-ABC방송국
Part7 가기 싫은 도시
‘그라나다 인생게임’도 모르는 친구에게-관악산
아들에서 아버지가 되기까지-뉴욕메츠구장
Part8 디지털 숲속에 아날로그 장터
특이점은 이미 왔다-광장시장
김방경은 2002년 태평양을 건넌다-메이시스백화점
Part9 서울시 유럽동과 뉴욕시 유럽동
서울에서 가장 갖고 싶은 건물-충현교회
뉴욕에서 맡은 런던의 향기-미국성공회대성당
Part10 쓸쓸한 도시에 대한 우리의 자세
막연한 어린이 그리움이라!-김포공항
비와 바다 그리고 가슴-코니아일랜드
Part11 산에서 공부하기와 도심에서 공부하기
실제 무당벌레 사람을 보았어!-남산도서관
제2의 나를 만들었던 곳-뉴욕공공도서관
Part12 선진 스타일 체험기
슬픈 도시-이태원
난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크라이슬러빌딩
그 시절 서울의 향기가
그립지 않은가?
새로움이 가득한
뉴욕이 궁금하지는 않은가?
추억과 낯섦이 가득한
두 남자의 여행기
팬데믹의 끝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그 시절, 각각 서울과 뉴욕에 있던 두 저자는 집을 나선다. 이후 일 년 열두 번의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두 도시의 경험은 『서울, 뉴욕을 읽다』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에는 두 도시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생동감 있게 녹아 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여행을 공유하던 저자들의 이야기로 한번 떠나보자.
책 안에서 반복되는 두 저자의 여행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신없이 서울과 뉴욕을 오고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서울을 찾을 여유도, 먼 뉴욕으로 떠날 여유도 없다면 『서울, 뉴욕을 읽다』를 통해 가보는 건 어떨까.
추천사
서울을 꼼꼼하게 만나고 싶다면, 뉴욕에서 가족을 떠올리고 싶다면, 두 도시의 상상이 잘 안 간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두 도시의 거리에서 두 저자는 기꺼이 같이 걷자 할 겁니다.
-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
뉴욕에 살고 있으나, 뉴욕의 설렘과 특별함을 잊고 살았습니다. 두 학자는 뉴욕과 서울, 닮은 듯 다른 두 도시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둘 다 마음에 듭니다.
- 박찬섭 (뉴욕시민 · 초대교회 목사
수많은 영상에서 만나는 도시들은 화려한 흥미만 있을 뿐 결국 나와는 별개지요. 그러나 저자들의 서울과 뉴욕은 수채화의 시선으로 나만의 상자를 열어보는 느낌.
- 박종진 (<1970년에 두고 온 시간들> 회화작가
서울을 누볐던 소독차를 기억하고,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동경해 왔다면, 봄철 서울 연등회부터 둘러보시고, 가을 뉴욕 퍼레이드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책이 그러고 싶게 하는군요.
- 강문정 (서울시민 ·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전 총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