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나는 푸툴푸투라는 작은 마을에 고양이 기쁨이와 마음이가 살고 있습니다.
둘은 아주 사이가 좋은 단짝친구예요.
매일 아침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에서 만나 숲으로 소풍을 가지요.
기쁨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마음이에게 아주 중요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가만히 눈을 감아봐,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것이 보일 거야’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볼 수가 없는데!’
마음이는 기쁨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기쁨이는 더 이상 나무 그루터기로 나오지 않았어요.
마음이는 매일 매일 기쁨이를 기다렸어요.
기쁨이는 어디로 떠난 걸까요?
마음이는 기쁨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