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일까〉 〈위민 토킹〉 연출, 〈그레이스〉 각본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 감독 세라 폴리의 첫 에세이
“나는 좋아하는 배우들에게 이 책을 당장 선물하지 못해 안달하는 마음을 몇 번이고 꾹 눌러야 했다.” ― 김혜리, 《씨네21》 편집위원
“세라 폴리의 언어는 너무도 정직하고 강력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모든 문장 앞에서 가슴이 두근거렸고, 기쁨과 고통을 깊이 느꼈다.” ― 강화길, 작가
“매혹적이고, 비통하고, 용감하고, 절절한 이야기. ‘위험한’ 사연들, 과거의 상처들, 영혼의 시련들에 대한 탐구서다.” ―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
치열하게 살아내고 예리하게 관찰하는 작가
세라 폴리의 용감하고 진솔한 고백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우리도 사랑일까〉 〈위민 토킹〉 등으로 탄탄한 팬층을 거느린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 세라 폴리의 첫 에세이 《위험을 향해 달리다》가 출간되었다. 여섯 편의 에세이를 엮은 이 책은 트라우마라 할 만한 사건, 자신을 취약하게 만드는 기억과 숨김없이 대면한 기록이자 그로부터 회복의 힘을 길어 올리는 진솔한 여정을 담아낸다.
세라 폴리는 네 살에 스크린 데뷔해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역배우로 활약했고 탁월한 이력을 쌓아왔다. 한편 10대 시절부터 단편영화를 만들며 열여덟 살 때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그레이스》의 판권을 구매하려 했다는 일화가 유명할 만큼 영화를 쓰고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스물일곱에 만든 감독 데뷔작 〈어웨이 프롬 허〉를 시작으로 〈우리도 사랑일까〉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를 발표해 유수의 상을 받으며 관객과 비평가의 지지를 고루 얻었고, 〈위민 토킹〉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각색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 폴리는 보호받지 못한 아역 시절, 무대공포증, 성폭력 피해 경험, 엄마의 죽음, 고위험 임신, 뇌진탕 후유증 등 배우이자 감독, 작가 그리고 한 여성으로서 겪은 “인생의 가장 위험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그의 글은 그가 해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