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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광릉숲에서 찾는 미래 : 기후위기 시대의 각성
저자 김한정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23-11-01
정가 18,000원
ISBN 979115706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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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과 헤어질 결심

추천의 글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포토 에세이 ‘광릉숲’

1부 광릉숲의 길을 열다
1. 자동차는 있는데, 사람을 위한 길은 없다?
2. 보행을 위한 공간을 계획하다
3. 광릉숲의 가치발굴을 통한 공간 전략
4. 광릉숲길 10경

2부 광릉숲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다
1.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2. 세조, 광릉숲을 선물하다
3. 광릉숲과 국립수목원
4. 크낙새를 찾아서

3부 광릉숲, 위기를 맞다
1. 남양주시의 마석 가구공단 이전 계획 발표
2. 광릉숲 옆 가구공단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3.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다
4. 환경 파수꾼이 된 시민들

4부 광릉숲에서 새로운 도시문화를 찾다
1. 미국 뉴욕주 이타카(Ithca에서 경험한 도시문화
2. 광릉숲친구들 이야기
3. 김한정이 꿈꾸는 도시 정치

5부 숲이 사라지면 삶도 사라진다
1. 우리가 초래한 기후위기
2. 기후위기 시대의 숲
3. 생물다양성의 고갈

6부 기후위기와 정치의 각성
1. 기후위기는 실제 상황이다
2. 탄소중립은 피해 나갈 수 없다
3. 에너지 정책 전환이 필수다
4. 정치의 각성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최재천 교수와 김한정 의원의 대담
기후위기 시대의 각성,
숲이 사라지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전 국민의 절반이 밀집되어 사는 수도권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숲, 광릉숲이 있다.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이 숲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수도권의 허파 노릇을 하는 무궁한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숲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함께 사람들의 숲을 만들어가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김한정 의원이다. 그는 자동차만 다닐 뿐 사람은 다닐 수 없었던 광릉숲에 사람 길을 내고, 사람들을 모아 ‘광릉숲친구들’을 만들어 숲을 가꾸고 지킨다. 숲이 사라지면 인류의 미래가 없음을 절감하기에. 김한정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를 자각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고 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후위기 시대, 인간에게 주어진 절대절명의 과제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공존의 길을 찾아서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았고 우리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그중 하나가 자연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안전해질 때까지 나 혼자만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빈번해지고 극심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은 지구시민의 각성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은 자동차만 다니던 광릉 숲길에 사람이 다니는 길을 열고 숲 지킴이 ‘광릉숲친구들’을 모아 숲길을 가꾸고 지키는 일을 해온 김한정 의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자각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던 그는 광릉숲에서 깨달음을 얻었고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정치를 펼쳐 나가고자 한다.
김한정 의원은 숲에 길을 내는 일은 단순히 숲 산책로를 내는 일만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사람 사이에 길을 내고 사람을 잇는 일이었으며 외면하고 있었던 자연과 화해하는 과정이었다. 그런 깨달음을 통해 김한정 의원은 이 땅에서 살아갈 우리 자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기후위기 시대에 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