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서문
경계 해체
1. 하이퍼소사이어티-능동적 수용자
하이퍼시대: ‘빅블러(big blur’
하이퍼콘텐츠: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포스트휴머니즘과 정체성의 정치
초연결사회와 포스트휴먼의 제의
‘구경’하는 사람과 ‘관람’하는 사람
2. 지속가능한 문화산업
우리나라는 ESG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콘텐츠 기업의 ESG
문화산업과 함께 가는 ESG
3. 탈중앙적 게임
P2E 게임의 연이은 출시와 확장하는 게임 생태계
P2E 게임의 환금성 문제
기존 게임 속 earn 행위와 RMT(Real Money Trading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과 소유권
엑시인피니티를 통해 살펴본 P2E 게임의 한계점
신산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4. 시네마트래블그램
취향의 이미지화 도구
그들끼리의 문화공유, 트래블그램
차별화된 시간중첩콘텐츠
놀이처럼 즐기는 시네마트래블그램
포스트인터넷 예술로의 확장
여행과 영화,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
시네마트래블그램을 통한 문화공동체
AI
5. AI크리에이터
새로운 인공지능, 챗GPT의 등장
인공지능이 불러온 삶의 변화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콘텐츠와 AI크리에이터
인공지능으로 변화하는 직업시장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역량
AI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
6.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1인 가구로의 시대 변화
1인 가족과 ‘돌봄’ 제품
동반자이자 비서, 반려가족인 음성인식 AI
빅 마켓 형성하는 음성인식 AI
인간과 인공지능의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의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법
7. 창의성 제한 해제
과도기적 생성형 AI의 발전
창작 욕망의 투영과 과정
가상의 인물 향유하기
창조의 영역으로 편입
창의성은 어디까지인가
로컬
8. 로컬아우라
로컬의 인문학적 의미와 현대인의 감성
원본성과 유일성 그 자체, 로컬×아우라
로컬아우라의 발전과 로컬IP 확장 기대
미래세대에게 로컬아우라의
추천사
세계적 석학 샘 리처드 교수
‘BTS 한류 열풍’을 예견한 그가 이 책에 보내는 찬사
여기, 한국의 서울에 자리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젊은 학자들과 이동미 교수가 모여 만든 신간 《문화콘텐츠 트렌드워치》가 있습니다. 이 책은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들이 문화콘텐츠를 두고 상호 간에 던진 교육학적 질문과 끝없는 의문에서 탄생했습니다. “문화콘텐츠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다루어야 할 필수적인 영역과 주제는 무엇인가?”에 관한 것들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입니다.
이 질문을 ‘어떻게’ 판독하고 사유해야 하는지를 아홉 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각 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이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룰 수는 없지만,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분야의 매혹적인 흐름과 변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입문을 돕는 필독서로서 추천할 만합니다. 한국이라는 국지적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거대한 글로벌 지형이라는 부분에서도 말입니다.
이 귀중한 학문적 시도와 출판물을 추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자들이 수집하고 분석한 주제들은 우리의 시대적 사회상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수이며, 지난 50년간 한국 사회 성공사를 연구함에서도 반드시 이해해야 할 주제들입니다. 이를 위해 집단적 통찰력을 발휘한 저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샘 리처드(Sam Richards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