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의원 몸에 빙의한 태종 이방원,
반목과 불신, 권력지향과 탐욕의 정치판을 뒤엎다!
역사학 전공과 8년의 정치부 생활로 다져진 현직 기자의 놀라운 상상력
사후 600여 년이 지나 현대에 부활한
태종 이방원의 대한민국 대통령 도전기
“증오와 분노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에서 타인의 욕망을 자극하고 타인의 욕심을 이용하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해. 내가 내린 결론은 결국, 타인에 대한 믿음이네.”
국회를 무대로 한 짜릿한 반전의 정치 드라마
지금 당신은, 이 땅 위의 ‘정치’에 만족하는가?
600년 전 조선을 단단히 다진, ‘불패의 정치가’ 태종 이방원이 우리 곁으로 온다!
난세를 뚫고 조선왕조를 반석 위에 세운 ‘역대급 정치가’로 정치투쟁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사람을 보는 데에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 인간사 통찰력의 소유자 태종 이방원. 혼돈과 갈등, 분노와 증오만이 가득한 현대의 한국 정치판 속에서 그는 과연 어떤 가르침을 줄 것인가. 6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가 알려주는 정치의 핵심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 ‘욕망’과 ‘욕심’으로 얼룩진 한국 정치는 지금 이 땅 위의 사람들 간 믿음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정치와 정치가의 소임이라고 태종은 말한다.
이 책을 집어 든 분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책을 통해서라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토론이 많아지기 바란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왕이 우리에게 온 것은 천행이었다!”
육백 년 전 태종 이방원, 대한민국 국회의원 몸에 빙의하다!
반목과 불신, 권력지향과 탐욕의 정치판을 뒤엎다!
끈 떨어진 비례대표 의원 이동진의 몸에 빙의된 태종 이방원. 그 정체를 숨기고 반목과 대립의 국정 활동 모의를 이어가는 보좌관 장선호와 비서관 류다혜, 김수찬. 이방원의 존재를 의심하는 10년 차 정치부 기자 유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