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나이듦, 조금 덜 외롭게 조금 더 따뜻하게 4
1장 _ 몸, 나 자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나와 담담하게 마주합니다
40대, 늙어감을 알아차리고 직면한다는 것 - 15
시간과 눈물 그리고 이야기로 애도하기
상실감에서 벗어나는 법 - 22
솔직하기, 인정하기, 책임지기
‘명확히 보기’ 날개와 ‘감싸 안기’ 날개의 활용법 - 28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자전거의 상태’로 불안 건너가기 - 33
나에게 더 따뜻하게, 더 관대하게
‘자기자비’로 번아웃 극복하기 - 40
우리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주의초점’ 전환으로 자존감 지키기 - 47
잠 오지 않는 밤을 내 시간으로 만듭니다
불면을 극복하는 ‘역설적 의도’라는 방법 - 56
내가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수철 활용하기 - 61
다이어트는 음식과의 물리적 거리 두기부터
감정을 누르는 ‘관조적 태도’에 관하여 - 66
2장 _ 마음, 흔들리며 더 단단해집니다
완선 언니처럼 늙어가면 좋겠습니다
너무 행복하지도 않게, 너무 불행하지도 않게 - 75
아닌 척, 아는 척, 아문 척하지 않습니다
‘방어기제’의 성숙한 활용법 - 82
화만 내고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잖아요
‘행동’으로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기 - 90
결국 누군가에게 기대 가야 하니까요
‘도움 추구 행동’에 관하여 - 96
표정대로 인생이 흘러간답니다
‘안면 피드백 이론’에 관하여 - 101
우리는 여전히 사랑스럽습니다
‘타인자비’, 나를 더 아끼는 방법 ? 107
오늘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그러니 누리세요
내게 주는 선물, ‘주관적 만족감’ - 115
뭐라도 꼼지락대며 해봅니다
‘시간 가용성’을 더 높이는 방법 - 120
3장 _ 관계, 조금은 느슨한 게 좋아요
계획도 실행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계 설정의 법칙’에 관하여 - 127
어두운 터널을 견
“약하면 약한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할 수 있는 만큼 예쁘게”
마흔, 몸도 마음도 갑자기 힘들어지고 막막해지는 시기
어떻게 하면 마흔을 잘 지나갈 수 있을까?
현직 대기업 심리상담사가 건네는
마흔을 위한 ‘심리 처방 에세이’
요즘 ‘서른’보다 ‘마흔’을 심하게 앓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지금 ‘마흔 앓이’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에세이다.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심리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마흔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마흔 이후의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전문가가 건네는 ‘마흔 처방전’인 셈이다.
현직 심리상담사가 쓴 책답게 이 책에는 구체적인 실제 상담 사례가 가득하다. 그래서 더욱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된다.
구제적 상담 사례를 통한 마흔의 불안 극복기
마흔은 인생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마흔은 ‘나이가 든다’는 사실을 ‘직면(confrontation’하게 되는 때다. 몸과 마음의 ‘노화’, 주변의 ‘상실’과 직접적으로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당혹감과 불안, 슬픔, 고독감 등은 이 맞닥뜨림으로 인해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저자는 이 감정을 애써 피하려 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라고 말한다. ‘그래, 내가 진짜 나이가 들었구나.’ 하며 말이다. 마흔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마흔의 몸과 마음, 관계 설정을 위한 친절한 조언
마흔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법을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나뉘어 설명한다.
‘1장 몸, 나 자신의 안부를 묻습니다’에서는 마흔에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몸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의 신체적 조건이나 생리적 현상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자기수용self- acceptance’, 오랜 직장생활로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을 ‘자기자비’와 ‘회복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