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토끼의 재판
저자 홍성찬
출판사 보림
출판일 2012-05-15
정가 15,000원
ISBN 9788943308933
수량
2012년, 홍성찬이 새로 쓰고 그린 《토끼의 재판》
60년 가까이 우리 시대 삶과 풍속을 충실하게 그려 오고 있는 홍성찬 할아버지의 새 책이 나왔어요. 흙 냄새나는 투박함과 꼼꼼한 고증이 어우러진 그림에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진 《토끼의 재판》을 소개합니다. 홍성찬 할아버지가 어릴 적 아버지에게 들었던 옛이야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토끼의 재판》을 골라,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덧붙여 새로 쓰고 그렸어요.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새로워졌는지 2012년 다시 태어난 홍성찬 할아버지의 《토끼의 재판》으로 만나 보세요.

호랑이와 나그네, 토끼는 누구 편을 들어줬을까요?
산속을 걷던 나그네는 허방다리에 빠진 호랑이를 보았어요. 나그네는 밖으로 나가더라도 잡아먹지 않겠다는 호랑이의 말을 믿고 호랑이를 구해주지요. 하지만 하방다리에서 빠져나온 호랑이는 은혜도 모르고 나그네를 잡아먹으려고 해요. 나그네는 억울한 나머지 호랑이에게 자기를 잡아먹는 일이 옳은 일인지를 다른 이들에게 물어보자고 하지요. 호랑이와 나그네가 나무와 소에게 물어보았지만 답이 안 나오자 마지막으로 토끼에게 물어요. 여기까지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끼의 재판》이지요? 하지만 홍성찬 할아버지가 새로 쓴 《토끼의 재판》에는 더 많은 재판관이 나와요. 나무, 멧돼지, 닭, 소, 염소, 곰, 여우, 사슴이 재판해도 답이 나오지 않자, 마지막으로 토끼에게 묻게 되지요. 더 많은 동물이 나와 판결을 내리고 그들이 판결을 내리게 된 까닭을 들려주어요. 나무와 동물들은 어떻게 재판을 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재판을 맡은 토끼는 누구 편을 들어줬을까요? 나무와 동물들의 사연이 담긴 흥미진진한 재판과 토끼의 명쾌한 재판을 이야기 속에서 만나 보세요.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울부짖음, “사람이 싫어!”
《토끼의 재판》에 나오는 재판관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들어보면 사람이 자연에게 얼마나 몹쓸 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