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hapter 1 오리엔트, 빛의 고향
· 메인 브런치: 고대 이집트 문명 / 메소포타미아 문명 / 고대 인도와 카스트 제도
· 원전 토핑: 『콩코드와 메리맥 강에서 보낸 한 주』 / 『역사철학』 / 『역사』 / 『?투탕카멘 무덤의 발견』 / 『구약 성경』 / 『마하바라타』
1st Brunch Time 고대 이집트 문명
빛은 ‘동방’에서 / 로제타 석, 고대 이집트로 가는 시간 여행 / 나일 강의 선물 이집트 문명 / 피라미드, 왕의 무덤인가 외계인의 작품인가 / 나그네의 시험관 스핑크스 / 파라오에게 불어넣은 영원한 생명 / 잃어버린 고대 지식의 보고, 알렉산드리아
2nd Brunch Time 메소포타미아 문명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류 최초의 법전 / 페니키아와 이스라엘 / 솔로몬의 노래 / 바빌론의 유수와 페르시아의 등장
3rd Brunch Time 고대 인도와 카스트 제도
인더스 강가의 사라진 두 도시 / 인도인, 신분제의 굴레에 갇히다 / 불교의 도전과 쇠퇴
Chapter 2 고대 그리스
· 메인 브런치: 신화에서 역사로 / 두 도시 이야기 / 페르시아 전쟁 / 펠로폰네소스 전쟁
· 원전 토핑: 『그리스인 조르바』 / 『신화』 / 『일리오스, 트로이인들의 도시, 그들의 나라』 / 『신통기』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고귀한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의 생애』 / 『모랄리아』 / 『역사』 / 『페르시아인들』
4th Brunch Time 신화에서 역사로
그리스 신화의 역사적 은유 / 신화와 마법의 섬 크레타 / 트로이를 불러낸 소년
5th Brunch Time 두 도시 이야기
폴리스의 시대 / 올림픽과 신탁 / 민주주의의 발상지 아테네 / 스파르타의 군국주의 / 짧지만 강한 스파르타 식 화술
6th Brunch Time 페르시아 전쟁
테르모필레 전투와 ‘300용사’의 전설 / 살라미스 해전
7th Brunch Time 펠로폰네소스 전쟁
델로스 동맹 vs. 펠로폰네소
출판사 서평
사건이 줄줄이 나열된 교과서식 역사책은 그만,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어 볼까!
역사책은 정말 많고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책은 아무리 요령껏 정리하고 컬러 삽화를 잔뜩 곁들여?도 왠지 모르게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피할 길이 없다. 근대 인류사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사건 중 하나인 저 유명한 프랑스 혁명을 예로 들어 볼까. 국왕 루이 16세의 삼부회 소집에서부터 바스티유 함락, 국왕의 단두대 처형,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 나폴레옹의 쿠데타, 뒤이은 몇 차례의 시민 혁명, 파리 코뮌 등으로 숨 가쁘게 이...
사건이 줄줄이 나열된 교과서식 역사책은 그만,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어 볼까!
역사책은 정말 많고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책은 아무리 요령껏 정리하고 컬러 삽화를 잔뜩 곁들여도 왠지 모르게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피할 길이 없다. 근대 인류사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사건 중 하나인 저 유명한 프랑스 혁명을 예로 들어 볼까. 국왕 루이 16세의 삼부회 소집에서부터 바스티유 함락, 국왕의 단두대 처형,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 나폴레옹의 쿠데타, 뒤이은 몇 차례의 시민 혁명, 파리 코뮌 등으로 숨 가쁘게 이어지는 사건들이 죽 나열된다. 이런 식으로 프랑스 혁명의 전개 과정과 그 의미를 아무리 목청 높여 읊어 봤자 우리에게는 어디까지나 그저 200여 년 전 머나먼 유럽 땅에서 일어났던 낯선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좀 더 실감나게 체험할 방법이 없을까?
『세계사 브런치』의 저자 정시몬이 제안하는 방법은 바로 불멸의 역사 고전을 직접 읽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역사의 현장으로 다가가, 짜릿한 흥분을 직접 만끽하게 된다. 다음 글을 한번 감상해 보자.
9시부터 아침 내내 사방에서 바스티유로 가자는 외침이 들렸다. (… 정오쯤 [제헌 의회] 대의원 튀리오 드 라 로지에르(시민 측 협상 대표는 경내 입장을 허락받고 들어가, 드 로네(바스티유 수비대장가 항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