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내 아이는 영재일까?
대중은 천재를 좋아한다
내 아이는 영재일까
영재의 범주
지능은 재능 더하기 학습의 결과
지능지수는 높을수록 좋은 걸까? - 최적지능지수
재능과 지능
타고난 천재와 길러진 영재
미숙아에서 최연소 박사로 - 칼 비테의 조기 교육
암기만 잘한다고 영재는 아니다
영재교육에 관한 오해와 진실
영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빨리 가르치면 효과적인가
창의성 교육만이 최선은 아니다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
PART 2 영재는 만들어진다
아이의 재능은 부모 하기 나름
절제하는 부모
침착한 부모
신뢰할 수 있는 부모
균형감 있는 부모
결국 해내는 아이의 한 끗 차이
겸손은 성공의 열쇠
겸손을 가르치는 훈육법
연령별 적기 영재교육
유아 단계: 7세 이전
초등 저학년 단계: 7~10세
초등 고학년 단계: 11~14세
중고등 단계: 15~18세
영재의 정서교육
이상 행동 바로잡기
완벽주의 수정하기
관심 영역 확장시키기
신체 활동 시간 늘리기
성취하는 아이로 키우는 지혜
대한민국의 영재교육
10세 전후 영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중고등부 영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 과학고등학교와 과학영재학교
교육공급자 중심의 과학 영재교육
사교육과 선행학습
영재교육과 엘리트교육
미국과 일본의 영재교육
미국과 우리 교육의 차이
미국의 영재교육
영재들의 정서적 요구를 도와주는 협회
일본의 영재교육
PART 3 영재에게 수학을 권한다
수학 공부를 권하는 이유
수학 영재라 불리는 아이들
내가 만난 영재들
영재를 키운다는 것
수학올림피아드는 대회 그 이상
수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세계 수학 영재들의 교류의 장,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한민국은 왜 강할까?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의 그림자
PART 4 영재를 넘어 인재로
재능이 먼저일까, 노력이 먼저일까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성향
인재가 된 영재들
수학계의
태어날 땐 모든 아이가 영재!
성취로 이끄는 건 한 끗 차이에 있다
‘우리 아이 영재 같아!’가 ‘어릴 땐 참 똘똘했는데……’로 변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 가는 아이의 신체만큼이나 아이의 두뇌도 매 순간 빠른 속도로 자란다. 아이에겐 주변 모든 것들이 새롭고 배워야 할 것들 천지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신나게 세상을 배우는 동안에는 모두가 잠재력과 가능성을 품고 있는 영재다. 불러 주는 숫자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가리키고, 벽에 붙은 한글을 자그마한 입으로 읽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다. 그럴 때 ‘우리 애 영재 아냐?’ 하는 생각은 모든 부모가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들 자기 애는 영재인 줄 안대.’ 하는 핀잔이 떠오른다. 정말 그럴까? 모든 부모가 한번쯤 해 보는 생각 정도로 넘겨도 괜찮을까? 어쩌면 내가 아이의 영재성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지능은 영재의 한 가지 요소일 뿐
공부 재능은 창의성과 과제집착력이 더해진 결과
지난 20여 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팀을 이끌어 오면서 수많은 영재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이 책의 저자는 공부에 있어서 영재라고 하면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 암기력이 좋은 아이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지능지수는 영재의 일부이지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코네티컷대학교 조셉 렌줄리 교수는 영재의 특성을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 ‘창의성’, ‘과제집착력’ 세 가지로 제시한다. 지능은 지능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숫자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능이 평균 이상이기만 하면 결국 문제를 창의적으로, 그리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성향이 영재성을 좌우하는 셈이다. 또한 영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모든 아이가 학업 성취를 이루는 것도 아니다. 그리피스대학교 아서 포로팻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학업 성취를 이루는 데는 지능지수보다 우호성,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등이 더 상관관계가 높다고 한다. 오히려 지능지수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