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25년 독서 지도 현장에서 만난 이야기들
1부. 아이들은 왜 책을 안 읽을까?
1-1 교과 지도에서 독서 지도로
1-2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안 읽기 시작한다
1-3 시간이 없다는 핑계
1-4 재미가 있어야 한다
1-5 문해력이 중요하다
1-6 책이 싫다는 아이들
1-7 독서에도 슬럼프가 있다
2부. 디지털 시대의 책 읽기
2-1 ‘인생 책’을 만나면 생기는 일
2-2 독서 혁명이 필요한 시대
2-3 영상과 친한 아이들
2-4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
2-5 공감, 감성을 키우는 독서
2-6 디지털 리터러시를 길러라
2-7 독서가 뇌를 바꾼다
2-8 책은 느리게 읽어야 참맛
3부. 부모가 읽어야 아이가 읽는다
3-1 시행착오를 발판 삼다
3-2 왜 우리만 읽어요?
3-3 부모의 독서 경험
3-4 작은 습관의 힘을 믿어라
3-5 넛지를 활용하라
3-6 독서를 추구하는 그릿
3-7 칭찬은 마법이다
4부. 잘 읽어야 잘 말하고 잘 쓴다
4-1 어른의 기다림이 필요한 아이들
4-2 아이와 함께 독서 목록 정하기
4-3 소리 내어 읽자
4-4 우리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4-5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자
4-6 ‘틀림’과 ‘다름’을 배운다
4-7 틀을 만들어라
4-8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4-9 글쓰기 지옥에서 탈출하는 일곱 가지 방법
5부. 책 읽는 아이의 미래는 밝다
5-1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읽어요
5-2 학교 수업이 즐거워졌어요
5-3 내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요
5-4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졌어요
5-5 진로를 찾았어요
5-6 독서 토론은 생각을 넓혀줘요
5-7 친구를 이해하게 됐어요
5-8 문학 책을 읽고 달라졌어요
5-9 독서 모임을 직접 만들고 주도해요
맺는 글: 아이들에게 책 읽는 행복을 선물하세요
부록
공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책 읽기
넛지와 그릿으로 다져가는 독서 습관
독서는 공부의 기초 체력이자 학교 공부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을 메워주는 지식과 감성 파이프이다. 하지만 독서 교육 부모님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우리 아이 책 좀 읽게 해주세요”, “글 좀 혼자 잘 쓰게 해주세요”이다. 아이들이 책과 만남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왜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는지, 책과 친해지게 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독서의 재미가 무엇인지 차분히 알려준다. 25년 동안 독서 교육 현장에서 일한 독서 지도사가 체험으로 일군 노하우를 차곡차곡 담았다.
많은 학부모가 의욕이 앞선 나머지 한꺼번에 너무 많이, 혹은 지식 책 위주로 독서를 지도한다. 하지만 저자는 무조건 많이 읽기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지식 책 위주보다 동화, 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하루 1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읽기를 제안한다. 또한 넛지와 그릿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책에 재미를 느끼고 성취하도록 이끌기도 한다. 이렇듯 이 책에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아이들이 평생 독서가로 성장하게 할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준별·학년별 독서 지도와 토론 활용법
5분도 책을 읽지 못하는 우리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들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이의 독서 수준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학년에 따라 어떤 주제의 책을 골라주어야 할지, 아이 수준별 독서 목록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책을 주제로 한 토론 예시 등을 제공하여 독서 지도에 참고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공감력과 감수성 기르는 법, 쓰기와 말하기 학습법, 책 읽고 토론하는 방법 등이 담겨 있어 가정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담았다.
유튜브와 SNS 시대, 책에서 길을 찾은 아이들
온종일 핸드폰만 보고 책이라면 질색하던 아이가 어느 날 독서부장이 된다. 남의 말은 안 듣고 자기주장만 거듭하던 아이는 문학 책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