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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처음 읽는 인도사
저자 전국역사교사모임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8-12-17
정가 20,000원
ISBN 97911608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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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프롤로그 - 오랜 역사 속에서 계속 발전해 온 나라, 인도를 만나다

1장 인더스 문명의 탄생과 국가의 탄생

1 인더스 문명이 탄생하다
2 아리아인, 북부의 새 주인이 되다
3 북부에 여러 나라가 들어서다
?인도의 위대한 신화,
<마하바라타>

4 마가다 왕국, 제국 출현의 기초를 만들다

?브라만교의 경전, 베다

★인도 특유의 사회 체계, 카스트




2장 제국의 성립과 발전

1 마우리아 왕조, 최초의 제국을 건설하다

2 북부에 쿠샨 제국, 남부에 여러 나라가 발전하다

3 굽타 왕조, 북부를 또다시 통일하다


<라마야나>
, 인도인의 참모습을 담다

★힌두교와 그 신들, 다양성과 통일성을 자랑하다




3장 제국의 분열과 이슬람 세력의 침입

1 곳곳에 여러 세력이 공존하다

?엘로라 석굴 사원

2 이슬람 세력, 인도 땅에 나라를 세우다

3 남부, 촐라 왕국과 비자야나가르 왕국이 힘을 떨치다

?바스쿠 다 가마, 인도에 오다

★인도 문화, 동남아시아로 퍼져 나가다




4장 무굴 제국의 탄생과 서양 세력의 등장

1 무굴인, 인도 땅에 제국을 세우다

?바부르, 무굴 제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다

2 무굴 제국, 전성기를 맞이하다

3 무굴 제국이 쇠퇴하고, 유럽 세력이 다가오다

?인도인의 또 다른 종교, 시크교

★인도 이슬람 문화의 꽃, 타지마할




5장 영국 지배하의 인도

1 영국 동인도회사, 세력을 확대하다

2 근대화와 사회 개혁 운동이 일
다양성과 통합성을 지닌 신비의 나라, 인도를 만나다
인도는 오랜 역사를 품고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해 오며 오늘에 이른 매혹의 나라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경합을 벌여 자주 전쟁을 치르기도 했지만, 평화를 지키며 공존하며 살아온 거대한 아대륙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인도가 우리에게는 종교, 카스트제도, 영국의 식민지 등의 단편적인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베일에 가려졌던 인도를 벗기고, 인종, 언어, 종교, 계층 등 셀 수 없을 만큼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자주적으로 통합해 온 아대륙의 역사를 만나러 떠나자.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이러한 인도인의 삶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더 커질 인도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 세계 속에서 우리와 공존해야 할 인도를 또렷이 그려 볼 수 있을 테니.

1. 인도의 다양성과 통합성에 주목하자
-베일을 벗기고 진짜 인도의 얼굴을 만나다


‘인도’ 하면 불교, 힌두교, 카스트제도, 갠지스 강 등이 먼저 떠오른다. 언젠가부터 신비함으로 다가와 수많은 사람이 배낭여행을 떠났으며, 요즘에는 수학과 IT가 발전한 신흥 강국의 이미지가 덧붙여졌다. 이처럼 인도에는 여러 이미지가 있지만, 인도에 대해 일반인이 쉽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는 드물었다. 알고 보면 정말 매혹적인 나라, 깊은 역사 속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했던 역동의 나라가 바로 인도이다.
인도는 청동기 시대에는 세계 최고의 도시 문명을 만들었고, 고대에는 마우리아, 굽타로 대표되는 제국이 불교, 힌두교 등을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200년 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는 인고의 시간도 있었으나 스스로 힘으로 독립을 쟁취했고, 통일국가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치적으로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여,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의 다양성은 수많은 이민족이 모여 인도의 문화에 자신들의 문화를 덧붙여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