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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과수원 집 개 두 마리 - 즐거운 그림책 여행 23
저자 양정숙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출판일 2023-11-30
정가 13,000원
ISBN 978896902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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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곁으로 돌아온 떠돌이 개들의 이야기
재돌이와 진돌이는 어떻게 괴수원집 개가 될 수 있었나?

반려동물 천만 시대이다. 사람들은 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일까? 무엇보다 정서적으로 도움을 얻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과 함께 살며 일생을 마치는 개는 고작 12%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나머지 개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버려진 개들은 강제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스로를 방어하고 지키기 위해 야생성을 보이며 들개가 되어 떠돈다. 이 이야기는 버림받아 들개가 된 재돌이와 진돌이가 다시 사람의 품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떠돌이가 된 재돌이는 같은 처지의 진돌이를 만나서 친구가 된다. 그러나 먹을 것을 구하기가 쉽지 않자, 재돌이는 과수원으로 가서 놓아 키우는 닭들을 마구잡이로 훔쳐 먹고 진돌이에게도 준다. 그러다가 주인아저씨가 닭을 팔아 치료비에 보태 쓰려고 했다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자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과수원 아저씨는 버려진 재돌이와 진돌이를 거두어 준다. 개들은 그런 주인을 위해 그들 본래의 습성대로 충성한다. 봄이 되자, 사과꽃이 흩날리는 나무 밑에서 어미 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며 지렁이를 잡고 있다.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이제 더 이상 재돌이와 진돌이는 닭을 잡지 않을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면 이렇듯 다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다.

교과 연계
통합(봄1 1학년 1학기 2단원 도란도란 봄동산
통합(여름1 1학년 1학기 1단원 우리는 가족입니다
통합(봄2 2학년 1학기 1단원 알쏭달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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