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의 기억은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전라남도 보성의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어른이 되어서도 그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장독대에 올라선 눈사람과 첫눈 밟는 소리, 시냇가에 핀 버들강아지와 집 뒤뜰 커다란 살구나무까지...
저자가 어린 시절 만났던 하루하루의 모든 일상은 어른이 된 지금도 더욱더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건 아마 돌이켜보면 자연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면서 우리의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 다시 느끼고, 부딪치고, 놀고, 배웠던 기억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을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느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려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자연 속에서 성장해 가는 어린 시절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모든 엄마 아빠의 아름다운 유년의 기억을 소환하고, 또 그 기억을 우리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감성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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