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I. 대한민국을 다시 생각한다
1. 대한민국과 일본, 이 두 나라가 사는 법
2. 배알이 없었던 조선, 염치가 없었던 왜(倭
3. 우리가 왜 ‘중국’, ‘일본’이라고 불러 줘야 하나?
4. ‘3.1절’ 단상(斷想
5. Forgive, But Not Forget!
6. 한민족의 전무후무할 세계적 명품 중의 명품, 한글
7. 언제쯤 노벨문학상은 한국어를 품을 수 있을까?
8. 한강의 기적? 그 무슨 소리!
9. 이제는 우리도 기준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II. 한민족(韓民族, 한민족(恨民族 그리고 하나의 민족
1. 한민족(韓民族에게 ‘우리’는? 그 명(明과 암(暗
2. ‘거시기’와 보자기 그리고 비빔밥
3. 한국인이 싫어하는 것 3가지, 후손에게 넘겨주어야 할 것 3가지
4. 한국인의 얼굴 - 체면과 면목
5. ‘색’ 잘 쓰는 한민족
6. 카페인(Caffeine 중독과 카페인(KaFaIn 중독
7. 바람, 구름, 비 그리고 가을
8. 대한민국에만 있는 독특한 것들
9. 성군(聖君 조선 성종(成宗이 보여 준 한민족의 용심(用心
III. 하느님이 보우하사, 아! 대한민국
1. 꼭두새벽 만원 버스 타는 우리 시대의 영웅들
2. 한국인의 ‘미다스의 손’
3. 일본에 퍼진 한류(韓流, 하라주쿠와 신오쿠보
4. MZ 세대 vs 꼰대 세대, 반론과 제언
5. ‘COVID-19’와 ‘우-러 전쟁’의 빛과 그림자
6.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라고 했다가…
7. 2020년 트로트 열풍, 그리고 그것이 깨닫게 해 준 것들
8. ‘K-Pop’ 안무가들에게 찬사(讚辭를!
9. ‘대한민국(大恨民國’은 인제 그만, ‘대안민국(大安民國’으로
IV.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1. 생애 가장 맛있었던 ‘소맥’
2. 평수로 계산할 수 없는 기상청의 업무 관할 영역
3. 고장 난 시계와 일기 예보
4. 울진원전에 다녀와서
5.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설’의 입지 선정, 그 미완(未完의 꿈
6. ‘국가과
이만기 저자의 『그래, 난 꼰대다 그래서 도대체 뭐 어쩌라구?』는 저자가 70여 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들과 거기에서 비롯된 생각들을 쓴 칼럼집이다. 어느 날 집 근처 경찰서 앞을 지나가는데, 게시대에 걸려 있던 플래카드가 저자의 눈길을 끈다. ‘노인 학대 예방 및 근절 추진기간’에 대한 안내였다. 이에 저자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요즘 신조어 중 떠오르는 ‘MZ’ 세대. 그리고 그와 대척점에 서 있는 것이 바로 ‘꼰대’ 세대이다. 세대 간 갈등은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갈등은 세대를 넘어 이념, 지역, 남녀로까지 번져 왔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들의 근저에는 우리 한민족이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한 역사와 한민족의 특성 등이 깔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제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역사의식과 우리 민족의 특수성 등을 되돌아보고, 장단점을 조명해 보는 것이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대한민국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꼰대’ 한 사람의 개인 의견이지만, 다른 시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을 열거하고 있다.
본디 꼰대란 자신의 경험만을 앞세워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하는 사람을 칭하는 용어이지만 점점 변질되어 자신에게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 혹은 그냥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조차 꼰대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듣기 싫다고 해서 귀를 막아 버리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
단순히 쓴소리가 듣기 싫어 누군가를 꼰대로 칭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대답하도록 하자.
그래, 난 꼰대다 그래서 도대체 뭐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