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청춘들의 고뇌와 내면의 양면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한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헤세가 노벨 문학상을 받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토마스 만은 이 작품을 두고 “소름 끼치도록 매혹적인, 시대의 신경을 정확하게 짚어 낸 소설”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살면서 꼭 읽어야 할 데미안』을 통해 독자들이 헤르만 헤세 작품의 참된 가치와 진정한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