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
저자 이혜성
출판사 더로드
출판일 2023-11-29
정가 17,000원
ISBN 9791163384236
수량
서문

chapter 1
나는 따뜻한 워킹맘이 되고 싶었다

아이는 과자보다 따뜻한 엄마를 원한다
학원 여러 개를 보내는 이유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내 아이를 끌어올리는 힘, 진로 코칭
진짜 엄마가 되는 기회가 왔다
골프소년 엄마의 길로 들어서다
거문고 소년 엄마로도 살아보자
나는 어떤 엄마로 기억될 것인가?

chapter 2
일하며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

일하며 운동선수 엄마로 산다는 것
내가 짠순이가 될 줄은 몰랐다
자녀교육 목표는 몸 튼튼 마음 튼튼
눈물 젖은 소고기구이 맛보다
엄마, 집이 너무 더러워요
카톡으로 전하는 뜨거운 사랑
군 복무가 엄마에겐 숨 고르기 시간
자꾸만 아프니까 정말 건강하고 싶다

chapter 3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에 대하여

그 안에 묻힌 완성품을 보라
아들의 선생님은 엄마에게도 선생님
말띠 소년을 서울로 보내주신 선생님
악기와 연주자는 한 몸이다
엄마의 말에는 결과가 따른다
사랑한다면 행동으로 옮겨라
탕자의 귀향에서 배우는 아버지 마음
부모보다 선생님 지혜가 아들을 구한다

chapter 4
열매 많이 맺는 포도원 비결은

하(下농은 열매만 가꾸고, 상(上농은 토양을 가꾼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하고자 하는 자는 방법을 찾는다
부모의 경제력보다 부모의 멘탈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스윙! 즐거운 골프!
아들의 땀방울과 엄마의 기도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권하되 강요하지 마라

chapter 5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행복한 엄마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도전들
부모의 마음에는 계산기가 없다
프로골퍼 엄마, 빨래 솜씨가 프로다
아들은 그 자체로 고귀한 꽃이다
포도나무장학재단을 꿈꾸며
일기 주제가 원망에서 소망으로
사랑을 흐르는 강물처럼

후기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보람 있는 삶을 살기를”

이 책은 자녀를 잘 교육하여 좋은 대학에 보내는 법, 공부 잘 지도하는 방법 등을 담은 실용도서가 아니다. 1991년 공직에 입문한 후 2000년대부터 일과 육아를 병행한 나와 두 아들의 성장 이야기다. 문제 많은 엄마가 사랑이 많은 어머니로 변화되어 가는 나의 고백서이기도 하다.
현재 나의 큰아들은 프로골퍼로 군 제대 후 계속해서 투어 프로에 도전 중이며, 작은아들은 거문고 전공자로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자녀 둘을 뒷바라지하는 경제적 부담은 남편과 나를 계속해서 다가오는 삶의 변수에 도전하게 하는 순기능이 있었다.
예능이든, 체능이든 한 명만 가르치기에도 벅찬데 각각의 종목으로 둘을 어떻게 가르쳤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넉넉한 돈은 없지만 신앙심이 있어서 가능했다. 두 아들이 인격을 바탕으로 예체능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다.
자녀의 사춘기는 부모와 자녀를 같이 힘들게 한다. 우리 부부는 자녀를 키우는 지혜를 성경에서 찾았다. 타고난 대로, 사랑과 기도로 키운 이야기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자녀가 보유한 예체능을 취미로 할 것인지, 전공으로 할 것인지 선택의 길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30~40대의 나는 직장에서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었는지는 몰라도 가정에서는 육아를 방임하는 수준이었다. 10대 초반에 아들이 문제행동을 보여 심리상담과 진로 코칭을 받은 뒤에 예체능 계열로 자녀 교육의 방향을 잡았다. 물론 지금도 자녀 교육에 관한 고민은 계속된다.
가끔은 자녀의 타고난 재능 위주로 계속 뒷바라지할 것이냐, 세상의 성공 기준에 따라 전향할 것인가를 솔직히 고민하고 있다.
지난날의 일기와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쓰다 보니 어느 방향이든 아이와 소통하면서 사랑으로 뒷바라지하는 것이 행복이고 해답이란 것을 알았다.
늦게나마 중년이 되어 철이 든 엄마로서,?공직자로서,?작가로서, 성도로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