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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법의 안경 1 : 거짓말 탐지경
저자 에밀리 클라르케
출판사 이마주
출판일 2023-11-30
정가 15,000원
ISBN 97911890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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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은 떨어졌는데 인기는 올라갔다고?
《마법의 안경》의 주인공인 비올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올레트는 못생겼다고 놀림당하는 자신의 외모에 주눅이 잔뜩 든 초등학생입니다. 어느 날, 시력 검사를 하고 안경을 써야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지요. 비올레트가 걱정하는 건 정작 나빠진 눈이나 안경을 써야하는 불편함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친구들의 놀림입니다. 가뜩이나 못생겼다고 놀림 받는데 안경까지 써야 하다니, 학교에서 가장 못생긴 아이가 되어 최고의 놀림감으로 등극하고 말지요. 그런데 반전이 펼쳐집니다. 이상한 안경점에서 권해 준 ‘마법의 안경’을 낀 뒤로, 비올레트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로 변신하거든요.

새 안경 너머로 보이는 놀라운 진실!
안경이 너무나 멋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비올레트에게 안경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일까요? 둘 모두 아닙니다. 안경을 쓴 비올레트 눈에 보이는 것들 때문이지요. 친구들의 거짓말이 보이고, 선생님의 속마음이 들리는 거예요. 자신을 놀리는 리자의 거짓말을 들통 나게 하고, 남몰래 사귀고 있는 커플의 비밀을 알아내고, 엄격한 브뤼나르 선생님이 수학 시험을 볼 거라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 안경 덕분에 친구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산 비올레트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치고 밝은 아이로 변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올레트의 눈에 더 놀라운 것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건 바로 화장실 유령! 유령은 시도 때도 없이 비올레트를 쫓아다니며 무언가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비올레트는 유령에 이끌려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대담한 일을 해내기로 하는데…….

마법에 걸린 건 눈이 아니라 마음
비올레트가 안경을 쓰고 보게 된 것들은 과연 특별한 마법의 안경 때문만이었을까요? 안경은 비올레트의 눈이 아닌 마음에 마법을 걸어 준 듯합니다. 그동안은 살피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의 마음과 모습을 살필 수 있게 된 건 스스로 주눅 들고 자신 없어 하는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