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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에 말 걸기 : 내 마음과 친구가 되어요 - 감정 그림책 1 (양장
저자 가비 가르시아
출판사 타임교육C&P
출판일 2023-10-31
정가 15,000원
ISBN 979119276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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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고 함께 어울리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과연 ‘내 마음’과 친구가 되는 방법도 잘 알고 있을까요?

아이들은 가정, 유치원 또는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우며 관계의 폭을 넓혀 갑니다. 또래 아이를 새로이 만날 때면 양육자나 교육자는 흔히 “’친구야 안녕!’ 가서 인사해 봐.”라거나 “‘친구야 사랑해’ 해 줘.” 등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고 손 내미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치지요. 작은 사회를 형성해 가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는 이때 한 가지 변치 않는 사실이 있다면, 타인과 관계 맺기가 활발해지는 이 시기에 아이의 자아도 폭발적으로 자라난다는 점입니다. 피아제(J. Piajet의 인지발달이론에 따르면 전조작기의 구체적 사고기에서 조작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아이들은 외부와 상호작용을 하며 자기중심성을 탈피하기 시작합니다. ‘나’ 중심의 사고에서 서서히 벗어나며 마음의 혼란을 경험하기 쉬운 시기이지요. 그래서 ‘나’를 잘 이해하고 알아주는 일, 즉 자신의 마음과도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과 친구가 되는 법을 아이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마음에 말 걸기』는 이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을 주는 책입니다.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기란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먼저, 아이들에게 익숙한 ‘타인과 친구 맺기’를 이야기로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마음’과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친절함, 이해심, 용서, 응원을 베푸는 긍정적인 친구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내 자신에게도 그러한 자질을 발휘할 수 있다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마치 다정한 친구처럼 스스로를 이해해 주고 인정하는 자기 긍정감은 아이들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은 또한 직접 행동으로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연습을 하며 아이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감정과 행동을 다스리고, 스스로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베풀 수 있도록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인 방법으로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