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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가 더 당당해지는 외침, 인권을 말해요 - 이슈 토론 생각을 넓혀라 1
저자 양서윤
출판사 개암나무
출판일 2023-09-27
정가 13,500원
ISBN 9788968307805
수량
작가의 말 … 4
범죄 가해자 신상, 공개해도 될까? … 8
다수결은 언제나 옳을까? … 25
난민, 무조건 받아 줘야 할까? … 37
인터넷 뉴스 댓글 창, 없애는 게 맞을까? … 48
수술실에 CCTV가 필요할까? … 62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은 통화 녹음은 막아야 할까? … 73
부모 마음대로 자녀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도 될까? … 84
노키즈존, 꼭 필요할까? … 99
토론이 생각보다 어려웠다고요? 당연해요.
어른들도 괜히 멋지게 말하려다 뒤죽박죽 이야기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토론을 잘하게 돼요. 그 방법도 간단하답니다.
토론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란 점을 기억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난 뒤 내 생각을 차근차근 전하면 돼요.
- 작가의 말 중에서

토론 수업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만나면 곧잘 감정적이 되곤 합니다. 미디어에 비치는 정치인들의 모습이나 토론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논객들도 때로는 잘못된 자세로 토론에 임하기도 한다는 점을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최공평 선생님’은 상반된 입장을 한데 아우르며,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은, 토론이란 옳고 그름을 정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인권 편을 시작으로 하여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살펴보는 ‘이슈 토론 생각을 넓혀라’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한창 사회적으로 활발한 논의가 되는 주제들을 다룹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아이들의 동의 없이 아이의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위를 일컫는 ‘셰어런팅’ 문제나, 온라인 뉴스 기사의 악성 댓글 문제, 노키즈존 문제 등은 어린이들의 생활과 직결된 주제이기에 공감하며 토론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SNS로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인 만큼
부모의 아이 사진 공개를 무조건 막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무분별한 셰어런팅을 이대로 내버려 둬서도 안 됩니다.
아이의 인권과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꼭 찾아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토론 교육이 갈수록 심화하고 활발해지는 시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생각할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는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인간의 기본권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