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공부를 방해하는 두뇌의 명령을 넘어서다
인지심리학자가 ‘공부’를 연구하게 된 이유 | 왜 우리는 두뇌를 넘어서야 하는가 | 이 책의 활용법
1장 왜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까?
수업에서 체계를 뽑아내자 | 수업은 그냥 ‘듣는 게’ 아니다 | 수업 자료는 필기 노트를 대신할 수 없다 | 읽기 과제를 언제 해야 할지 판단하라 | 질문에 소극적인 태도를 극복하자
교사에게 _ 강의 개요를 반복 강조하며 학생의 이해 여부를 확인하자
2장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까?
준비하는 것부터 공부다 | 이해와 필기 중 무엇이 더 중요할지 결정해라 | 노트북보다 손으로 적어라 | 필기를 그 자리에서 점검하자 | 유명한 필기 방법을 따라하지 마라 | 약자를 사용하면 더 많이 적을 수 있다 | 수업 녹음은 필기를 대체할 수 없다
교사에게 _ 학생들이 최대한 많이 필기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자
3장 체험 활동·실습의 핵심을 잡아내라
활동 학습이 왜 필요한가 | 무엇에 집중할지 정하라 | ‘지식의 저주’를 극복하라 | 무조건 참석하고 참여하라 | 비유 활동을 할 땐 수업 목적을 체크하라 | 스크립트에서 수업 목적을 캐내는 법 | 선택하고, 피드백 받고, 스스로 숙고하라 | 경험과 연습은 다르다 | 무엇을 관찰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라 | 체험하는 동안 필기를 잊지 말자 | 교사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교사에게 _ 활동 수업의 목표를 제시하고 지침을 세분화하자
4장 배운 것을 뇌에 새기는 노트 필기법
잘 정리하면 잘 기억난다 | 필기 사이에 연결 고리를 찾아라 | 노트에서 논리적 허점을 찾아라 | 필기도 팀 스포츠다 | 교사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필기를 보강하자 | 노트 꾸미기는 옵션이다
교사에게 _ 노트 필기가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자
5장 어려운 글을 읽는 전략은 따로 있다
밑줄 그으며 읽지 마라 | 읽기 전 목적을 반드시 떠올려라 | 교과서를 읽으며 요약·필기하는 기술 | 교과서를 읽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
■ “우리의 가장 큰 실수는 공부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것이다”
― 500명 교사들 대상 강연에서 시작, 20년 간 연구 끝 찾아낸 최적의 학습 전략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많은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하며 보낸다. ‘오래 공부하는 것이 곧 좋은 성적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 가족이나 친구와 보내는 시간을 포기한다. 이러한 현실도 안타깝지만 시간을 쏟아 열심히 공부해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더욱 절망적이다. 학생들은 결국 ‘더 오래 공부해야 해’라는 결론을 내고 다시 책상에 앉아 더 많은 시간을 포기한다. 이 비극의 악순환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는 내내 한번도 ‘공부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비효율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결과도 좋지 않다.
미국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인물인 윌링햄 교수는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을 통해 학습 악순환의 해결 방안으로 ‘뇌과학 공부법’을 내놓는다. 심리학 이론연구자였던 윌링햄 교수는 우연한 기회로 교사 500명 앞에서 인지심리학 내용 일부를 강연하게 되었다. 당연히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한 강연에서 교사들이 크게 열광하며, 학생들의 공부법에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깨달았다. 윌링햄 교수 역시 이 강연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20여 년 동안 전국의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며 인지심리학과 신경과학을 공부법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책은 윌링햄 교수의 20년 연구 결과를 풀어낸 책이다. 뇌의 작동 원리를 알고 그 원리를 적용해 공부한다면, 짧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저자는 ‘뇌과학 공부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왜 수업 내용이 이해가 안 될까?”, “무엇을, 어떻게 필기해야 할까?”, “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