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 읽느니 한 번 쓰는 게 백 번 낫다
명문장을 따라 쓰면서 공부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어린이 필사 교재 출간!
왜 필사를 해야 하나?
“책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는 것이 손으로 써 보는 것만 못하다.
대체로 손이 움직이면 마음이 반드시 따라가기 마련이다.
스무 번을 보고 외운다 해도 한 차례 베껴 써 보는 효과만 같지 못하다.”
조선시대 최고의 독서왕인 이덕무가 한 말입니다. 손으로 직접 쓰면서 책을 읽는 ‘필사(筆寫’야말로 최고의 독서 방법이자, 생각의 힘을 키우고 두뇌 활동을 돕는 데 매우 효율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는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어린이들의 두뇌 활동을 돕고 지혜롭고 바른 어린이로 자라도록 도와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손으로 천천히 글을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직접 쓰는 필사가 주는 이익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조금 느린 대신, 차분한 정서를 갖게 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배우면 날아가기 쉽습니다. 손으로 직접 쓰면서 제대로 꼼꼼하게 익히면 글의 내용을 온전히 배울 뿐만 아니라 쓰는 힘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따라 써야 하나?
손으로 따라쓰기 두 번째 대상으로 《논어》에 이어 《명심보감》을 선택했습니다. 《명심보감》은 조선 시대에 가장 널리 읽힌 어린이를 위한 인성 함양 교재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마음 자세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이 쉬운 데다 마음을 밝혀 주는 지혜의 언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고전입니다.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는 《명심보감》에 담긴 내용 가운데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배려와 선행의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50개의 명문장을 필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 입장이 되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부딪힐 수 있는 예화를 적극 활용하여 그 뜻을 쉽고 친근하게 풀이하고자 했습니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