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 일생의 가장 중요한 책이 될 것입니다.” _헨리 나우웬
네덜란드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하면서 그의 마지막 이야기는 완성되지 못한 채 몇 챕터의 글과 수많은 조각글과 메모로 남았다. 나우웬과 데이브레이크 공동체 동료였던 작가 캐럴린 휘트니브라운은 25주기를 맞아 헨리 나우웬 유작센터의 요청으로 그의 유고를 완성하는 작업을 떠맡는다. 캐럴린은 자신이 나우웬인 양 글을 완성하기보단, 그가 쓰러져 창문을 통해 이송되는 실제 이야기 속에 그가 남긴 글을 짜 맞추어 나우웬의 마지막 나날을 재구성함으로써, 진실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려 했던 한 비범한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나우웬의 마지막 나날을 사로잡은 공중그네 곡예단,
우정과 공동체에 관한 놀랍고 감동적인 논픽션 드라마
미국 유학생이던 젊은 시절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셀마 행진에 참여했던 나우웬은, 이후 교수가 된 뒤에도 라틴아메리카 고난의 현장에 함께하며 자신의 소명을 찾고, 자신의 명성에 위험을 줄 수 도 있는 에이즈 사역 대회에서 연설하고, 하버드 교수직 대신 지적 장애인과 함께 사는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 들어가고, 그의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로드레이 공중그네 곡예단을 만나 친구가 된다. 그 과정에서 마주친 예기치 못한 만남에 자신을 열고 우정을 쌓으며 그는 다른 사람들로 더불어 “날고, 떨어지고, 붙잡는” 자유를 찾고자 했다.
“나는사람은 잡는사람이 알아서 해 줄 것을 믿고 양팔을 내밀어야 합니다.” _헨리 나우웬
각자의 불완전한 공동체 속에서 이 책을 읽는 당신도 헨리의 뜻밖의 이야기에 힘입어 기쁨과 자유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우웬의 저서 목록(총 39권 및 내용 요약 수록
그룹 나눔을 위한 자료 첨부
책 속에서
“헨리가 이 책에 우리에 대해 쓴 내용은 딱히 종교적인 게 아니라 훨씬 더 자유로운 무엇이군요. 영혼이 어떻게 날 수 있는지를 쓴 거예요.”
--- p.225, 「잡는사람을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