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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랑 한 꼬집을 넣으면 - 국민서관 그림동화 276 (양장
저자 배리 팀스
출판사 국민서관
출판일 2023-11-30
정가 15,000원
ISBN 978891113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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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아이에게 전해주는 나눔의 행복
사랑은 어디서나 자라요

할머니와 소년이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함께 쿠키를 만들고 있어요. 쿠키를 만드는 데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요? 주된 재료가 되는 제빵용 밀가루와 부풀리는 역할을 하는 베이킹 소다, 그리고 달콤한 초코칩도 빠질 수 없죠. 하지만 할머니의 쿠키 만드는 요리법에 가장 중요한 재료가 있어요. 솔솔 뿌리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재료이지요. 그 재료는 바로 ‘사랑 한 꼬집’이에요. 아주 약간의 사랑만 들어가면 쿠키 완성!! 소년은 할머니와 함께 만든 쿠키를 한 입 베어 물었어요. 오, 사랑은 역시 마법과도 같아요. 어떤 음식을 만들든, 사랑 한 꼬집이 들어가면 꿀맛이 되거든요!
자 이제, 사랑이 담긴 쿠키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아주아주 작은 ‘사랑 한 꼬집을 넣으면’ 일어나는 커다란 변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거란다

소년은 할머니를 따라나서요. 정성스럽게 만든 쿠키를 바구니에 한가득 담고서 말이죠. 동네에서 만난 이웃들, 용기가 필요한 사람, 축하할 일이 있는 친구에게 사랑 한 꼬집이 들어간 쿠키를 나누어 줘요. 작은 친절은 쿠키를 받아 든 사람들의 얼굴에서 환하게 피어나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쿠키를 나누자 소년은 혼자 먹을 때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되지요. 사랑이 담긴 쿠키를 나누는 이웃들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더 행복해졌어요.
그림책에 나오는 쿠키를 보면 초코파이의 ‘정(情’이 떠오르지 않나요? 한국인은 특히나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마음 따듯한 민족이지요. 오랜만에 연락한 사람에게 “밥 먹자.”라는 안부 인사를 전하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잔치를 벌여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지요. 새로 이사를 오면 방금 나온 떡을 돌리면서 이웃과 첫인사를 나누기도 했고요. 지금은 개인주의로 인해 이런 정다운 모습들을 보기 어려워졌다고는 하지만 외국인이 가장 놀라면서도 좋아하는, 식당에서 반찬을 추가로 주는 문화는 여전해요.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도 사랑을 찾아보세요. 내가 건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