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_ 여기까지 오느라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체험수기_ 파리 사람들은 문득 삶이 버거운 날에 이곳을 찾는다
프롤로그_ 심리 상담가인 내가 병원이 아닌 카페로 출근하는 이유
첫 번째 날 ∥ 일상
문득 삶이 힘들 때, 심리학이 괜찮냐고 물었다
― 혼자 있을 때조차 마음껏 울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 인생이 내 마음처럼 흐르지 않는 순간들
· 그건 결코 당신 탓이 아니다
· 왜 나는 억울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화를 내지 못하는 걸까?
· 언젠가 한 번쯤 마음 놓고 울 시간이 필요하다
· 한때 완벽주의자였던 내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당신이 꼭 기억해야 할 것
두 번째 날 ∥ 상처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결정하는 작지만 사소하지 않은 상처들
― 그 누구도 당신을 상처 주게 하지 마라, 설령 그 사람이 부모일지라도
· 상처를 치유한다는 말의 의미
· 아무리 부모라도 당신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 왜 자꾸 남의 눈치를 보게 되는 걸까?
· 쓸데없이 미안해하는 것도 버릇이다
· 친한 친구와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세 번째 날 ∥ 사랑
사랑이 떠나도 당신은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다
―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 그것에도 힘이 있다
· 사랑이 떠나도 당신은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다
· 이별 앞에서 결코 괜찮다고 말하지 마라
·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면 한 번쯤 그 사랑을 의심해 보라
· 굳이 결혼을 하겠다는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다섯 가지 조언
네 번째 날 ∥ 인간관계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 이 세상에 내 마음과 똑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정말 좋을까?
·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것은 미친 짓이다
· 거절을 잘할수록 인간관계도 좋아지는 이유
·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 자기밖에 모르는 나르시시스트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
·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흔쾌히 마음을 주고받는
“여기까지 오느라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이젠 이곳에서 잠시나마 실컷 울고 가셔도 됩니다.”
문득 삶이 버겁다 느끼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심리학 처방전
1997년, 저자는 프랑스 최초의 심리학 카페에 찾아온 4명을 향해 말을 건넸다. “여기까지 오느라 힘드셨죠?” 단지 한마디를 건넸을 뿐인데 갑자기 한 아가씨가 눈물을 보이더니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서럽게 울던 그녀가 울음을 그치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죄송해요, 저도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줄 몰랐어요.” 형사 박미옥의 추천의 글처럼, 우리는 모두 이 마음을 잘 안다. 낯선 이의 친절한 인사 한마디에 무너지는 마음을, 그저 수고했다고, 그간 너무 힘들었겠다는 말을 듣고 싶었을 그 연약하고 서러운 마음을……. 30년간 강력계 형사로 일하며 비틀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관찰해왔던 박미옥은 “타인의 마음과 그가 살아낸 역사를 듣는 법을 알려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앞에 앉아 안간힘을 다해 울음을 참고 있는 사람에게 첫마디를 건네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당당하게 화내지 못하는 소피부터 조그만 실수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 알렉상드로, 부모님을 실망시키는 게 두려운 메이, 노력해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회 속에서 무기력에 빠진 청년 라픽까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했던 이들은 심리학 카페에 와서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애정과 위로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위안을 얻고자 한다. 나를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은 살 만한 법이다.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 줄 때, 우리는 비로소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고 충분히 사랑받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파리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 1위”
1,832시간 동안 진행된 5만 명의 심리 상담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쉰두 살의 저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