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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라스틱 좀비 - 마주별 고학년 동화 6
저자 김대조
출판사 마주별
출판일 2023-07-28
정가 13,000원
ISBN 979119101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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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거나 괴상하거나
재앙이냐 선물이냐
힘내요! 할아버지
사라진 안드롱 박사
많아지고 커지고
다가오는 재앙
플라스틱 바이러스 감염증
대혼란
블루블루 섬의 정체
아! 할아버지
블루: 푸른 또는 우울한
그들이 가는 곳
시작된 반격
끝나지 않은 싸움
플라스틱에 관한 불편한 진실!
계속 외면한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마주별 고학년 동화 여섯 번째 책 『플라스틱 좀비』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다룬 환경 동화입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었을 때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불편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을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가짜 뉴스가 난무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사회상에 빗대어 분별력 있게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짚어 봅니다.

남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꼬리에 괴상한 물체가 달린 물고기가 속속 발견된다. 이에 대해 자연이 준 선물인가, 지구 대재앙의 징조인가를 두고 과학자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는데……. 대재앙의 징조라고 주장하던 세계적인 플라스틱 연구자 안드롱 박사가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두고 봐라. 꼭 복수한다!”는 메모만 남긴 채. 안드롱 박사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박사를 찾아 나선 손녀 꽁지와 미주알 기자가 맞닥뜨린 불편한 진실은 무엇일까?

플라스틱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지요. 플라스틱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그만큼 썩지 않고 쌓여 가는 쓰레기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해마다 3억 5000만 톤 이상의 쓰레기가 나오지만 재활용 비율은 5%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땅에 묻히거나 자연으로 배출됩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 문제가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요, 바다 곳곳에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생겨나고 물고기 등 바다 생물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800만 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며, 지금처럼 계속 버려지면 2050년까지 무게로 따졌을 때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쯤 되면 우리의 편리한 삶을 위해 자연이 치르는 희생이 너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