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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소년 탐정 칼레 3 : 라스무손 박사의 비밀문서 - 동화는 내 친구 30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출판사 논장
출판일 2023-07-25
정가 15,000원
ISBN 9788984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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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이 챙챙 부딪치는 밤, 무시무시한 전투
“인생은 짧으니 놀 수 있을 때 실컷 놀아야 해.”

신나는 여름 방학, 장미 전쟁은 여전히 ‘성상’을 둘러싸고 치열하다.
달빛 아래 야간 전투가 벌어진 무시무시한 그 밤, 성터의 정적 속에 아이들의 외침이 으스스하게 울려 퍼진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별도 안 되는 어둠 속에서 미친 듯이 날뛰는 아이들. 그만 흰 장미군 대장 안데르스가 아찔한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치는데……. 아아, 어떻게 하지? 안데르스, 최고의 흰 장미 기사가 이대로 죽는 건가.
마침내 안데르스는 구조되고, 모두들 흐뭇하게 집으로 돌아가 푹 자려고 한다. 다 끝났으니, 더는 무서워할 이유가 없으니까! 하지만 운명은 오늘 밤 흰 장미군 기사 누구도 편히 자게 둘 생각이 없나 보다. 밤의 정적을 박살 내는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 그리고 마을에 휴가 온 유명한 과학자 라스무손 박사와 귀여운 꼬마 라스무스가 납치되는 현장을 칼레, 안데르스, 에바로타 흰 장미군 삼총사가 목격한 것이다. 경찰을 부르기에는 이미 늦었다. 에바로타는 꼬마를 구하기 위해 괴한들의 자동차에 숨어들고, 칼레와 안데르스가 뒤따라올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긴다. 아,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지? 집에는 알리지도 않았는데.

위기일발, 꼬리를 무는 위험.
절대 경계를 늦추면 안 돼!

납치범의 목적은 박사가 완성한, “군수 산업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총알이 뚫지 못하는 방탄 경금속 공식을 알아내는 것. 박사를 회유하기 위해 라스무스까지 납치해 외딴섬으로 데려간 것이다. 자발적으로 함께 납치된 에바로타는 라스무스를 돌보며, 어서 칼레가 경찰을 데리고 와 모두를 구해 주기만을 기다린다. 이번에는 너무 어렵다.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숲에서 교수와 꼬마도 구해 내야 하고, 납치범도 물리쳐야 하고, 비밀문서도 지켜야 한다. 과연 흰 장미군 삼총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린드그렌의 어린이 추리 소설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세 번째 권 『라스무손 박사의 비밀문서』는 3부작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