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밤에 우리 집은
- 2009칼데콧 메달 수상작
잠자리에서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엄마와 아이가 잠자리에서 함께 읽도록 꾸며졌다.
즐거운 끝말잇기 동요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어두운 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아무도 없는 집, 열쇠로 문을 열고 아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스탠드 불빛이 침대를 비추고 그 위에는 그림책이 놓여 있다, 아이는 가만히 그림책을 펼쳐 든다.
열쇠, 불빛, 침대, 그림책 등 아이들 주변의 사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아이가 어둠에 익...
한밤에 우리 집은
- 2009칼데콧 메달 수상작
잠자리에서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엄마와 아이가 잠자리에서 함께 읽도록 꾸며졌다.
즐거운 끝말잇기 동요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어두운 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아무도 없는 집, 열쇠로 문을 열고 아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스탠드 불빛이 침대를 비추고 그 위에는 그림책이 놓여 있다, 아이는 가만히 그림책을 펼쳐 든다.
열쇠, 불빛, 침대, 그림책 등 아이들 주변의 사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아이가 어둠에 익숙해지도록 이끌어가던 이야기는 침대 위의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로 하여금 새의 날개를 타고 달빛을 따라 별이 빛나는 우주 공간으로 날아오르게 한다. 새는 밤하늘의 어둠을 밝히는 달님과 별님, 달님을 비춰 주는 햇님에 대해 노래한다.
그림은 일상을 세세히 묘사하지만, 글은 속도감 있게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가며 서로 엇갈리다가 어두운 밤하늘에서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빛나는 순간 일치한다. 그리고 새의 노래를 타고 다시 방안의 침대로 돌아오면서 글과 그림은 다시 상상과 현실의 이중주를 연주하는 판타지 그림책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
끝말잇기 동요처럼 재미있게 밤하늘의 자연 현상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끄는 점이 이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이다. 또한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님과 엄마의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