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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의 소신, 두 번째 이야기 :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아이와 나를 지키는
저자 이지영
출판사 서사원
출판일 2023-10-27
정가 17,800원
ISBN 979116822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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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엄마의 소신
육아는 과정이 전부다 / 뭐든지 될 수 있을까 / 막무가내 엄마
자식 잘 키우셨어요 / Sorry, 미안, 유감 / 매일의 힘 / 맹모삼천지교
나처럼 되는 건 쉬워 / ‘일반’이라는 단어 / 책육아
욕구 이론 / 의견이 갈려요 / 성격 아닌 가치관 /
육아에 정석이 없는 이유 / 눈맞춤 / 몇 년 차 / 권위 있는 부모 /
젊은 꼰대 / 선택 / 친자 확인법 / 긍정 대화 강화 /
녹기 전에 / 쓸 만한 책 / 지금 당장이 아니면 어때 /
맘에 들지 않는 성격 / 집에서 새는 바가지 / 아이의 독립 /
알고 나면 달라지는 것 / 꼭 그래야만 했나요 / 행위가 아닌 존재로 /
공부 못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 / 답답한 게 아니라 기대 /
병 아니고 시기 / 가르쳐야 하는 건 / 제로잉을 해요 /
결국 다 하게 되어 있다 / 스승의 날

거리 두기
괜찮아 / 우리 아가 / 만약 이렇게 물어본다면 /
이런 엄마 / 수능 날 / 당연하지만 / 어느 6수생 이야기 /
그럼 다른 거 / 다시 그때로 / 너는 잘못한 게 없단다 / 원서를 쓰면서 /
숨막히는 사랑 / 어떤 과목보다 아이 자존감 / 풍선 터져요 / 포커페이스 /
스토킹 / 유리할 때만 / 시험 기간 / 위로의 글

홀로서기
나의 세계를 깨보지 않으면 / 맨날 돌밥 / 누가 모르냐고요 /
며느리 가스라이팅 / 최선 / 친구가 없나요? / 나보다 잘난 사람 /
유튜브 시대 / 사람 참 안 바뀌어요 / 사람을 정리할 때 / 플랜B /
인생버스와 친구 / 친구 / 어린이날 어른들 / 그냥 금요일 /
여성에게 꾸준함이란 / 처음부터 고참은 없어요 / 염치 있는 부모 /
육아라는 동굴 / 능동적인 삶 / 딱 10분 / 우리 집에 없는 것 /
읽지 않는 책들처럼 / 하찮은 고백 / 미라클 모닝 / 자기 성찰 /
호의가 권리가 되지 않게 / 엄마의 마음 / 돕는다는 것 /
어떤 말 한마디 / 누군가의 가족
‘엄마’라는 이름을 위로하는 책, 소신 있는 엄마들의 잠언서!

누구나 아이를 낳으면 엄마가 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온전한 엄마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매일매일 고뇌하고 반성하며 자책하는 날들이 쌓여간다. 주위에 어른들 없이 독박육아를 한다면 그 마음은 더욱더 혼란스럽고 무겁기만 하다.

<<엄마의 소신>> 출간 후 이지영 작가를 처음 알게 된 독자들은 작가의 올곧은 생각과 가치관이 좋아서 팬이 되었다는 리뷰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때로는 센 언니처럼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타이르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동네 언니처럼 “너무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안아주는 느낌이었으리라.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운 이슈가 많다. 그때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중심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엄마의 소신>> 독자들은 이 책을 옆에 두고 그런 순간마다 잠언서처럼 묵상하거나 필사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엄마의 소신>>이 한 잔의 커피 같은 글이라면, 두 번째 책은 한 잔의 맥주 같은 글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언제쯤 편해질까 하는 의문이 든다. 선배맘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실 육아의 끝은 없다. 오히려 아이가 커갈수록 더 힘들다는 게 정설이다. 그래서일까. 두 번째 책은 찐한 막걸리 같기도 하고, 갈증 날 때 간절해지는 맥주, 쓰띠쓴 소주 같다. 인생의 참맛을 좀 더 알아가는 그런 맛.
중요한 것은 고뇌의 순간에도 아이는 쉴 새 없이 자라서 어른이 된다는 사실이다. 뒤돌아보면 너무 빠르게 지나간 찰나의 시간이지만, 하루하루 아이와 부대끼며 쌓아온 육아의 금자탑이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후회를 덜 하도록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단단히 붙잡아줄 이지영 작가의 <<엄마의 소신, 두 번째 이야기>>, 강력 추천한다.

책 속에서

육아는 과정이 다입니다. 엄마표 영어도 그렇고, 엄마표 수학도 그렇습니다. 대단한 사람으로 키우지 못해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말하게 하지 못해도 이공계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