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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랑과 상실의 뇌과학 :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저자 메리-프랜시스 오코너
출판사 학고재
출판일 2023-07-10
정가 17,000원
ISBN 97889562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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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1부
여기, 지금, 가까이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상실

1장 어둠 속을 걷다
-사랑하는 이가 영구히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가
뇌는 상실을 어떻게 이해할까 / 지도의 한 가지 의문 / 진화는 땜장이 / 애착 결속 / 여기, 지금, 가까이 차원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때 / 내가 미친 것일까 / 어둠 속에서 탐색하기 / 틈새 메우기 / 시간의 경과

2장 부재, 정서적 경고를 보내다
-비애는 왜 그렇게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킬까
저기 있어 / 잠수타기 / 분노 / 뇌에 ‘가까이’ 차원이 있다는 증거 / 친밀함과 지속적 결속 / 밧줄로 묶다 / 유명인을 향한 비애 / 자신의 일부를 잃다 / 거울 뉴런 / 공감적 관심

3장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믿다
-사랑하는 이가 영구히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왜 그렇게 오래 걸릴까
진화의 기여 / 영장류의 슬픔 / 기억 / 습관 / 상호 배타적인 두 믿음 / 애도에서 벗어나는 데 왜 오래 걸릴까 / 자신이 주술적 사고를 하고 있음을 깨닫기

4장 시간을 가로질러 적응하다
-비애에 잠길 때 우리 뇌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작동하는 뇌 사진 찍는 법 / 결과 / 결과는 더 많은 의문을 낳다 /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기 / 영웅의 여정 / 사별에 대처하는 이중 과정 모형

5장 비애는 혼자 오지 않는다
-비애는 왜 복잡한 양상을 띨까
애도의 궤적 / 회복 / 비애 대 우울 / 지속 비애 장애 / 비애와 뇌의 구조 / 사별과 인지 기능, 지금과 나중 / 복합 비애의 심리치료 / 복합 비애를 진단하는 일의 어려움

6장 사랑하는 이를 갈망하다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왜 그렇게 고통스러운가
다시 당신은 누구인가 / 들쥐는 짝을 원한다 / 자물쇠와 열쇠 / 뉴욕에서 만난 연구자들 / 지속되는 비애 / 이것과 저것은 다르다 / 비판적으로 돌아보기 / 장엄한 회로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상실의 비애와 고통 그리고 회복의 수수께끼
우리 뇌는 시계처럼 쉬지 않고 일을 한다. 매초 매시간 보고 듣고 저장해 둔 정보를 찾았다 보냈다 한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마주할 때 뇌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혼돈과 두려움, 설움에 빠져 비애에 잠긴다. 왜 이러한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이때 뇌는 어떤 상태일까?
『사랑과 상실의 뇌과학』은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왜 그토록 어려운지 / 왜 상실의 비애는 슬픔, 분노, 비난, 죄책감, 그리움 등 수많은 감정을 유발하는지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왜 그렇게 반추하는지 / 상실의 비애는 왜 그렇게 오래 가는지 / 사랑하는 이를 애도하면서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회복할 수 있는지 이 모든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파헤친다.
오코너 박사는 선구적인 신경 영상 작업, 현장 연구,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랑과 상실의 뇌과학』을 써 내려간다.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뇌과학, 실용적인 지식을 스토리텔링과 결합하여 우리가 상실과 마주할 때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조금 더 쉽고 아름답게 상실의 비애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삶을 살아갈 지렛대, 『사랑과 상실의 뇌과학』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도는 함께 삶을 헤쳐 나아가는 데 쓰던 지도를 내버리고 그와 관계를 수정하는 어려운 일을 하라고 뇌에게 요구한다. 오크너 박사는 애도는 사랑하는 이가 떠난 후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학습의 한 유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역저 『사랑과 상실의 뇌과학』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지렛대를 제공한다. 우리 뇌에 새로운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 기다릴 줄 아는 인내를 학습하며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가라고 강변한다. 이를 위해 오크너 박사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상실의 고통을 겪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 받은 사실을 고백한 것도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