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밀크 커피 때문이야!
잊었어? 오빠가 신문사 편집장이라는 걸!
인쇄 실자앙이랑 사라아아앙도 운율이 딱 맞아!
붉은 장미 열세 다발
치즈봉봉 초콜릿
레이스 손수건
그녀의 뒤를 쫓지 말았어야 했어...
에구구구...에구구구...
꽉 잡아!
미시즈 러브
가자!
정말 상태가 안 좋아...
야생으로의 여행
바다에서 겪는 괴로움의 열 가지 단계
출발!
내 사랑 프로볼레타
여덟 번째 불가사의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난 어둠이 무서워!
나비야, 잘 있어!
수백, 수천, 수백만 마리의 나비 떼
지금 농담하는 거지? 그렇지?
줄을 서 주세요!
내가 한 번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요!
여보세요? 제로니모...
놀랬지! 놀랬지!
부록 - 세계 7대 불가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불가사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사라진 여덟 번째 불가사의를 찾아라]는 사라진 여덟 번째 불가사의인 ‘치즈 조각 계곡’을 찾아 떠난 제로니모 가족의 모험담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19세기 고대 문서 속 세계 8대 불가사의 가운데 마지막 불가사의인 ‘치즈 조각 계곡’은 지구상의 7가지 불가사의한 사물을 일컫는 세계 7대 불가사의를 패러디해 만든 허구의 장소다. 여덟 번째 불가사의는 이미 사라져 존재하지 않거나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장소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이야기의 흡입력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불가사의가 비밀스럽게 존재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불가사의를 설정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준다.
이야기 끝에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아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의 바탕이 된 실제 7대 불가사의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불가사의한 전설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
제로니모는 카페에서 자신의 옷에 커피를 엎지른 프로볼레타를 보고 첫눈에 반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랑을 고백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자신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프로볼레타 생각에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오직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제로니모의 모습은 흡사 사랑에 빠진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사랑은 첫눈에 반하는 남녀 간의 사랑, 조건 없는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더 나아가 이웃과 세계를 향한 사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존재한다.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알려 주는 이 책은 제로니모와 제로니모 가족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독자 스스로 사랑의 위대함을 깨우치게 돕는다. 어린이 독자들은 프로볼레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용감하게 모험을 떠나는 제로니모의 간절함과 제로니모의 슬픔. 그리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제로니모 가족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