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야말로 아주 평범한 보통 생쥐야
왜? 왜? 왜?
믿을 만하다니까요, 대장!
도데체 어느 앞발로?
바로 그 제로니모야!
비슷한 얼굴 때문에…
문화다운 문화, 위대한 문화
이런 게 진짜 인생이지!
우아우! 우아우! 우아우!
고양이 귀신 소굴
난 책이 정말 좋아!
노스트라쥐무스의 예언
도대체 그 날짜가 언제인데?
위대한 문화와 엄청난 돈
불이야! 불!
치즈 봉봉 사탕
윽, 정말 악몽 같아!
치즈 크루아상 여섯 개
정말 순진하군요, 제기랄!
정말 용감한 생쥐야!
마침내 알아냈어!
난 고독을 사랑해
파르메산치즈 향기
난 치즈가 정말 좋아!
베스트셀러 1위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한 이야기
[6권 대예언가 노스트라쥐무스가 남긴 양피지]의 이야기는 미래를 예언하는 놀라운 능력을 소유한 대예언가 노스트라쥐무스가 쓴 신비한 양피지 예언서를 소재로 펼쳐지는 익살스러운 모험 이야기다. 노스트라쥐무스는 1500년대 실제로 살았던 유명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를 패러디한 인물로, 노스트라다무스는 4행시로 된 예언서를 통해 3797년까지 지구에서 일어날 전쟁, 전염병 같은 역사적 사건을 예언하는 예언서를 남겼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예언가 노스트라쥐무스 역시 세상 종말의 날짜가 적혀 있는 신비한 예언서를 남긴다. 어느 날, 제로니모는 신비한 예언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한 예언이 담긴 양피지를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그 과정에서 아리송한 생쥐 쥐틴과 벌이는 실랑이가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에 적힌 세계 종말의 날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처럼, 양피지에 적힌 중요한 예언을 알려 줄 듯 말 듯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덕분에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어린이 독자들은 아슬아슬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또한, 제로니모가 자신과 관련된 예언을 푸는 과정을 같이 경험하며 예언서를 해독하는 재미와 짜릿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기상천외한 모험을 둘러싼 다양한 메시지
[6권 대예언가 노스트라쥐무스가 남긴 양피지]는 양피지 예언서에 적힌 예언의 내용을 파헤치는 모험에 집중하는 듯하지만, 그 안에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좋은 것, 값비싼 것을 보면 욕심을 내게 되고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때로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미심쩍은 생쥐 쥐틴이 가지고 있던 노스트라쥐무스의 양피지 예언서를 차지해 베스트셀러로 만들려고 무리한 경쟁을 벌인 제로니모와 경쟁자 샐리 쥐토넨처럼 말이다. 제로니모는 끝내 이 예언서를 차지하지만 예언서는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고, 제로니모와 샐리 쥐토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