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집필 원칙과 의도
머리말: 시인의 영성을 찾아서
시편 101-150편 양식
101편 / 통치자의 거울: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102편 / 무한자(無限者를 유한자(有限者의 세상으로 초청하는 기도: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103편 / 인자와 경외: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104편 / 창조주의 지문(指紋: “주의 영을 보내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105편 / 하늘의 에너지로 사는 삶: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106편 / 이스라엘의 망각과 하나님의 기억: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107편 / 지혜 있는 자의 삶: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라”
108편 / 기억과 기대의 변증법인 신앙: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109편 / 역(逆 저주의 기도: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110편 / 곤궁한 자도 살맛 나는 세상: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111편 / 은혜의 기억을 되살리는 예배: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112편 / 행복한 축복의 통로: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113편 /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살피시는 하나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114편 / 발악(發惡하는 인생 vs 발선(發善하는 인생: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115편 / 우상의 유혹을 벗어나 하나님의 품으로: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116편 / 몸이 하나님을 기억하면: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117편 / 우리만의 찬양은 미완성: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118편 /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끄는 고난: “건축자의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었나니”
119편 1-40절 / 토라에 사로잡힌 복된 삶: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19편 41-88절
추천사
시인의 영성 1·2·3』은 오랜 세월 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농축된 지식과 지혜가 담긴 탁월한 작품이다. 저자가 나누는 지식과 지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오랫동안 피와 땀을 흘려가며 연구한 저자의 노고로 쌓인 것이다. 저자는 목자의 심정으로, 나이가 지긋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경에 능숙한 에스라 같은 학자의 안목으로 시편을 찬찬히 읽고 해석해준다. 보석보다 귀한 지혜가 담긴 이 책을 시편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시편을 성도들에게 잘 정리하여 설교하기를 원하는 설교자들에게, 시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기 원하는 모든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강준민 |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시편의 세계는 시간 속에서 바장이는 인간이 직면해야 하는 온갖 삶의 경험이 켜켜이 쌓인 중층적 세계다. 차준희 교수는 찬양, 탄식, 감사로 갈무리되는 신앙의 진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그 길을 따라 걷노라면 문득 인생을 통찰하는 눈이 밝아지고,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사느라 가빠진 호흡이 가지런해지며, 영문도 모를 욕망을 따라 사느라 좁아졌던 마음이 넓어진다. 시편이라는 큰 세계와 만날 때 우리는 조붓한 자아의 애옥살이에서 벗어나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눈 밝은 사람 차준희 교수가 우리 곁에 있어 참 좋다.
김기석 | 청파감리교회 담임목사
시편은 성도의 영원한 노래요 영혼의 해부학이다. 박자와 리듬에 맞춰 노래가 나오고 몸이 절로 움직이며 춤추게 만드는 이 책은 시편을 노래하면서 제 영혼을 들여다보고 영성이 깊어지기를 원하는 벗들이 오래 간직하며 읽을 책이 될 것이다.
김기현 | 로고스교회 담임목사, 로고스서원 대표
차준희 교수의 시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인의 영성 3』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고뇌가 담겨 있다. 각 시편마다 “양식”, “구조”, “내용”을 해설의 기본 틀로 삼고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시편의 핵심을 짚은 다음, 마지막 “메시지”에서는 설교의 방향을 잡아준다. 의심의 여지 없이 이 책은 목회자들의 설교 강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