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서문. 챗GPT 같은 핫 트렌드를 이해하는 법
1부 - 일상/미디어에서 IT 트렌드 읽기
1. 키워드 중심으로 정보를 습득한다
2. 보고서/책으로 키워드를 심화 학습한다
3. 다양한 분야의 고수에게 질문을 던진다
4. 빅테크 기업의 통계는 상시 체크한다
5. 논쟁과 토론으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한다
6. 스크린 속 미래 사회, 구현 가능성을 찾는다
7. 전문가 커뮤니티의 댓글을 체크한다
2부 - 시장/기업에서 IT 트렌드 읽기
8. 유명 스타트업의 행보와 목소리에 집중한다
9. 인기 상품/서비스의 히트 원인을 탐색한다
10. 시장/사용자 리서치를 실시한다
11. 얼리어답터와 협업하되 반걸음만 앞서 간다
12. 뜨는 기술의 실패할 이유를 찾는다
13. 킬러 앱들의 돈 버는 방법을 확인한다
3부 - 트렌드 읽기를 위한 나의 준비
14. 메모는 점이고, 점이 모여 트렌드가 된다
15. 직접 써보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16. 글 쓰고 강연하다 보면 정리가 된다
17. 끝없는 상상력, 마인드맵으로 체계화한다
18. 틀린 전망, 회고하면서 오답 노트를 써본다
4부 - IT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19. 패러다임 전환 공식, 빈칸 넣기를 해본다
20. 전통산업의 xTech를 상상해본다
21. 트렌드 전파자가 되어 내부 변화를 이끈다
22. 사람을 만나며 시장을 만든다
23. 최신 기술이 아니라 적정 기술을 활용한다
책 속으로
이런 일련의 AI 기술 변화에서 어떤 트렌드를 읽어야 하고, 내가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무엇일까? 나아가 내 비즈니스에 적용할 포인트는 무엇이고, 미래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기술 적용의 밑바탕에는 끊임없이 체크하고 학습하고 숙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서 모든 정보를 습득하고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호와 소음을 가려야 하는 것처럼 때로는 취사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챙기고, 무엇을 버려야 할까?
--- p.19
xTech는 산업의 변화를 지칭하고, DT는 기업의 혁신을 뜻하며,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주문이며, NFT는 자산의 거래와 소유에 대한 인증을 위해 사용되는 솔루션을 뜻한다. 즉, 키워드의 의미 이해도 중요하지만 해당 키워드가 산업, 기업, 사회, 사용자 중 어느 영역에 해당하며, 누구를 위해 사용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개념적 정의로만 알아서는 안 된다. 그래야 매일같이 쏟아지는 IT 용어가 만드는 거대한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다.
--- p.33
AI를 활용한 자율주행차가 자동차와 모빌리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전문가 관점은 다양하다. 완성차 업체에 오랜 관록을 가진 종사자의 입장과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있는 경영진 의견, AI 전문 교수의 식견, AI 솔루션 회사의 생각 등이 모두 다른 것과 같다. 이때 여러 전문가의 생각을 골고루 참고하며 내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율주행의 기술적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보는지, 제한적인 자율주행이라 하더라도 이로 인한 운전자 경험에 중점을 두는지, 자율주행이 가져올 자동차 산업의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두는지 하나씩 비교해 보면서 어떤 시각차가 있는지 확인한다. 그래야 내 입장에서의 관점도 명쾌하게 정리된다.
--- p.46
그런데 트렌드 읽기를 위해서는 발전을 거듭하는 도구를 사용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