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파괴적 혁신의 시대, 리더부터 바뀌어야 한다
PART 1. 통찰의 공유, 본질에 집중하라
리더의 선택은 수많은 운명을 바꾼다
보스가 될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
CEO에게 초보운전은 용납되지 않는다
사회의 변화보다 더 빨리 변해라
사람 보는 눈이 미래를 만드는 힘이다
통찰력 없는 리더는 경쟁자보다 무섭다
PART 2. 권력의 공유, 위기 없이는 기회도 없다
뛰어난 리더는 모두의 지혜를 활용한다
권력보다 권위, 영향력을 넓혀라
리더의 메시지는 분명해야 한다
해야만 한다 vs. 해내고야 말겠다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이다
갇힌 생각을 깨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보는 공유할 때 가장 값비싸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PART 3. 마음의 공유, 금기와 경계를 뛰어넘어라
공유하고 공감하라
인정받는 사람은 힘든 일도 즐겁게 한다
‘내’가 아닌 ‘너’를 생각해야 감동이 만들어진다
귀를 닫은 리더에게 남는 사람은 없다
창의성에는 용기도 필요하다
생각은 이해시킬 수 있으나 마음은 얻어야 한다
존경심이 깃든 마음에 두려움도 자라는 법이다
리더는 사람 꼴을 잘 보아야 한다
단지 먹기만 하는 것은 기회 낭비다
PART 4 경험의 공유, 지속 성장 가능성을 만들어라
하나의 점이 이어지면 선이 된다
인간이 먼저고, 비즈니스는 그다음이다
아이디어는 경험의 결과물이다
예술의 끝은 사람을 향해 있다
사소한 노력이 행복한 조직을 만든다
에필로그
리더는 경영을 총괄하는 ‘지휘자’다
소통 부재의 시대, 다시 주목받는 관계 콘텐츠
어떻게 최고의 리더가 될 것인가!
세상의 변화는 가히 파괴적이라 할 만큼 무서운 속도로 빨라졌다.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 관계를 맺는 법, 삶의 공식도 달라졌다. 삶의 전반을 아우르던 ‘각자도생’ 현상은 회사와 조직에서도 빠르게 다각화로 나타나고 있다. 삼삼오오 점심 풍경이 줄고, 에어팟을 낀 채 밥을 먹는 나홀로 식사족이 늘고 있다. 퇴근 후 업무 연락은 눈치 없는 ‘꼰대’ 상사가 하는 민폐 행동이 되었고, ‘회식도 일의 연장’이란 말은 이제 ‘사어(死語’가 되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최근 실시된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포털사이트에서 회사, 선후배, 회식문화 등의 키워드 검색이 늘어나고, 유튜브에서는 맛집 검색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 카드사는 엔데믹으로 진입하면서 배달 전문점 매출은 줄어드는 반면 오프라인 가맹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매출 분석을 발표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비대면의 시간을 끝낸 세상의 대거 이동이 시작되었다. 다시 오프라인 관계가 중요해진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관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에 가장 커다란 전환점을 맞은 곳이 바로 조직이다. 온라인 일상을 마치고 회사로, 조직으로 회귀하는 조직원들이 다시 빠르게 적응하게 돕는 리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이 왔다.
한 여론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리더로 직원과 의사소통을 통해 해법을 찾고 결정하는 ‘소통형 리더’를 1위로 뽑았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달라졌어도, 개개인의 각자도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해도, 결국에 조직원들이 원하는 리더는 소통에 열려있고, 경청을 즐겨하는 개방적인 리더다.
리더의 마음은 사람을 향해 있다. “공유하고 공감하라”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는 ‘공유’다. 우리 사회 전반의 큰 흐름이기도 한 공유를 리더십에 적용해 리더라면 꼭 알아야 할 경영 노하우를 ‘통찰, 권력, 마음, 그리고 경험의 공유’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