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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향수가 된 식물들 : 에르메스 조향사가 안내하는 향수 식물학의 세계 (양장
저자 장 클로드 엘레나
출판사 아멜리에북스
출판일 2023-08-30
정가 25,000원
ISBN 979119760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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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나무와 껍질
백단
계피
삼나무
참나무 이끼

2. 잎사귀
락로즈
압생트와 쑥
바질과 타라곤
로즈제라늄
파촐리
제비꽃

3. 꽃
재스민
라벤더
미모사
수선화
비터오렌지
오스만투스
장미
투베로즈
일랑일랑

4. 열매
베르가모트
블랙커런트
레몬
스위트오렌지

5. 수액
벤조인
갈바넘
몰약과 유향

6. 씨앗
암브레트 시드
카다멈
당근
육두구
후추
통카콩
바닐라

7. 뿌리
안젤리카
아이리스
베티베르

에필로그
★★★ <보그닷컴> 선정 ‘2022 선물하기 좋은 최고의 책’
★★★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막솔로지스트를 위한 16가지 선물’
★★★ 60년 동안 조향사로 활동한 저자의 가장 매력적인 향 입문서
★★★ 에르메스 스타일의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한국판 양장본

“식물의 향은 어떻게 향수로 변신하는가?”
세계 최고의 조향사에게 영감이 된 식물과 향수의 만남

“나는 글을 쓸 때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을 배열한 후 그걸로 문장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단어는 문장이 되어야 의미가 있다. 조향도 마찬가지다. 향 하나하나가 단어이고, 그 단어들이 모여 향에 대한 이야기인 향수가 된다.” 장 클로드 엘레나가 항상 하는 말이다.

이번에 출간된 《향수가 된 식물들》은 그가 어떻게 단어인 향을 이야기인 향수로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다. 그는 향이 추출되는 40여 가지 식물들을 정서적, 지리적, 식물학적으로 소개하면서 그 식물에서 향을 발견하고 향수를 탄생시키는 여정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기존의 책들이 완성된 향수에만 초점을 맞춘 데 비해 향수의 근원이 되는 식물과 그 향에 주목함으로써 향 입문서로 손색없는 책이 되었다. 역시 조향 업계의 거장다운 면모다.

백단, 참나무이끼, 미모사, 라벤더, 재스민, 일랑일랑, 장미, 갈바넘, 베티베르, 비터오렌지…. 책에는 향수를 탄생시키는 데 영감을 준 식물들이 역사에서 어떻게 시작되었고, 주요 원산지는 어디인지, 향수 업계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 조향사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향수를 만들 때 임시로 이름을 붙여두면 향수의 방향이 대략 잡힌다는 저자의 철학뿐 아니라 문학, 그림, 요리 등에서 영감을 얻는 방법, 향수에 어떤 식물의 향을 사용했는지 등 향수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지혜를 들려준다.

디올 ‘쁘와종’을 뿌리면 레스토랑 출입 금지?
레몬 향수가 많지 않은 이유?
밀가루 냄새를 테마로 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