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 어린이와 생각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야기 - 철수와영희 우리말 시리즈 1
저자 최종규
출판사 철수와영희
출판일 2023-09-05
정가 15,000원
ISBN 9791188215959
수량
머리말 : 흙에서 자라고 꽃처럼 피어나는 우리말 이야기

1. 꽃처럼 피어날 말
꽃망울·꽃몽우리·꽃봉오리

2. 나무답게 푸르게 우거지는 말
막대기·우거지다·작대기

3. 날마다 즐겁게 나누는 말
그러께·그제·글피·모레·이듬해·이제·이태·하루·해

4. 놀이하며 자라는 말
구슬치기·노리개·소꿉·술래잡기·숨바꼭질·신나다·제기차기

5. 동무들과 아끼는 말
길동무·너나들이·얘기동무·어깨동무

6. 몸으로 느끼는 말
고추·목숨·살갗·숨결

7. 물과 같이 맑은 말
김·냇물·눈먹기·눈보라·샘·시내·실비·아지랑이

8. 바다만큼 드넓은 말
갯벌·늪·못·뭍·물결·물고기·미세기·바닷가·소금밭

9. 바람 따라 흐르는 말
골골샅샅·돌개바람·바람맛·산들바람

10. 밥을 먹듯 쓰는 말
개수대·도르리·도리기·도시락·살강·샛밥·수저·접시

11. 불씨로 타오르는 말
검불·꽁지불·땡볕·불바람·불볕·불씨·불티

12. 빛깔 고운 말
곱다·빛이름·아름답다·아리땁다·어여쁘다·예쁘다·풀빛

13. 생각하며 살리는 말
꿍꿍이·마음밭·생각주머니·셈·슬기·톺아보다

14. 숲에서 가꾸는 푸른 말
멧자락·삶터·온누리·우듬지·푸르다

15. 어린이가 사랑하는 말
갓난쟁이·젖떼기밥·푸름이

16. 옷자락에 깃든 말
마름질·매무새·바지저고리·빔·빨래·입성·차림새·천·치마저고리

17. 이웃과 어깨동무하는 말
곁·동냥·한뎃잠·한솥밥

18. 일하며 웃음 짓는 말
두레·심부름·울력·일터·품앗이

19. 집을 짓듯 튼튼히 세우는 말
가꾸다·꾸미다·둥지·마루·보금자리·섬돌·울타리·짓다

20. 철들며 살피는 말
섣달그믐·설날·제철·철없다·큰보름·한가위

21. 풀벌레 노래하는 맑은 말
나물·남새·씨앗·푸성귀

22. 하늘숨을 쉬는 말
미리내·파랑·파랗다
낱말책(국어사전을 펼치면 숱한 낱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옛사람은 누구나 낱말책 없이 어버이한테서 말을 물려받았고,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자라고 나면, 스스로 어버이 되어 새로운 아이 낳아 다시 말을 물려주었어요. 옛사람은 낱말책도 없었지만, 학교도 없었고, 책도 없었어요. 그런데 한두 해 아니고, 백 해나 이백 해도 아닌, 또 천 해나 이천 해도 아닌, 만 해 십만 해 백만 해를 아우르면서 말을 빚고 말을 나누며 말을 이었어요 - 본문에서

우리말을 찾아보려는 실타래를 푸는 이야기를 담습니다. 우리말이나 국어학에 밝은 어른 한 사람이 온갖 지식과 정보를 그러모아서 착착착 가르쳐 주는 책은 아니에요. 우리말이나 국어학에 밝은 어른뿐 아니라, 이제 막 우리말을 하나둘 배우는 어린이들도 함께 어깨동무를 하면서 우리말 뿌리와 결과 너비를 살피자는 책입니다. - 본문에서

나는 아이들한테 ‘낱말책 말풀이’로 말을 가르치지 않아요. 가만히 마음소리에 귀를 기울인 다음, 마음으로 느끼는 이야기로 말을 들려줍니다.
꽃을 생각하는 동안 내 마음속에 어여쁜 꽃말이 자랍니다. 꽃을 헤아리면서 내 가슴속에 즐거운 꽃그림이 태어납니다. 꽃을 이야기하니 어느새 내 꿈속에 즐거운 이야기 한 자락이 피어납니다. - 본문에서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