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나의 분투를 모두가 알게 하라
chapter 1. 선택과 집중
. 왜 우리는 익숙한 불행에 빠져드는가?
. 부를 위해 기필코 통과해야 할 세 개의 좁은 문
. 느리지만 깊고 강렬한 롱테일 효과
. 나의 가치를 재형성할 ‘가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 대도시는 아수라장
chapter 2. 장인이 되는 길
. 왜 성공한 사람들은 철야와 초과 근무에 관대할까?
. 인생은 사서 하는 고생
. 신의 경지에 오를 백만 자의 필력
. 연봉 1억 vs 순이익 1억, 무엇이 더 달성하기 어려운가?
. 연봉 1억을 받기 위한 8가지 비법
chapter 3. 미미한 시작으로 거대한 성장을 이루는 길
. 개천에서 난 용은 개천에서만 살아야 할까?
. 부의 격차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격차’
. 개발도상국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가?
. 인재 유출의 위기를 극복하라
chapter 4. 미래의 위기, 그리고 출구
. 저성장 시대가 가져올 ‘효율과 공평’의 두 마리 토끼
. 전기자동차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인가?
. 판로의 시선이 머물러야 할 곳은 자국(自國이다
에필로그 _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법
노력의 크기보다 어디서 노력했느냐가 중요하다
자신만의 퀵 패스를 찾아라!
“대도시에서 도전하라.” 저자가 강조한 말이다. 우리 사회의 인생 멘토의 대부분은 경쟁으로 피폐화되는 삶을 방지하기 위해 대도시를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나 경제 집중화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인생 도약을 꿈꾸는 개인에게는 올바른 제안이 아니라고 통렬한 팩트를 전한다. 그는 같은 노력이어도 다른 시기나 다른 장소에서라면 완전히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껏 열심히 노력했지만 자신
의 처지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환경을 바꾸거나 평가 체계가 다른 곳을 찾으면 완전히 다른 성적표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도시는 이런 다원적인 경쟁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의 잠재된 역량이 새롭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 대도시에서는 접촉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거나 자신의 숨겨진 천부적 재능을 발휘하는 데 적합한 일을 만날 확률 또한 커진다. 무대가 작은 농촌이나 소도시 같은 곳에서는 이런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대도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고, 모인 사람들의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진다. 자신조차도 눈치채지 못했을 그런 재능을, 좁은 곳에서는 이번 생에 묻혀 버렸을지도 모를 재능을 대도시에서는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출발 지점이 낮은 흙수저들을 위한 패스트트랙 개발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우리 속담은 ‘개천에서는 용이 나올 수 없다’는 말로 바뀌어 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小?做?家(소천작제가’라는 말이 유행한다. 모두 여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면 타고난 재주가 출중하더라도 출세하기 힘들어지는 신분 양극화의 전 세계적 시대상을 반영하는 관용적 표현들이다. ‘개천에서 태어난 용’은 출세하고 나서도 여전히 ‘바다에서 태어난 용’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