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도
시작하며
안동의 짧은 역사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01 태사묘 - 안동 역사의 시작점
02 웅부공원 - 안동 행정의 중심터
안동의 풍수 이야기 : 웅부공원 신목·개목사
03 안동역 - 일제 침탈의 역사
04 안동문화의 거리 - 역사와 문화와 맛집이 있는 거리
05 안동교회 - 근대 기독교의 역사가 담긴 건물
06 임청각 - 독립운동가의 산실
오페라 <금지옥엽>의 무대·일제도 꺾지 못한 자존심
07 안동댐 이전과 이후 -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의 원동력
08 군자마을 - 광산김씨 집성촌
09 안동소주와 안동포 - 안동의 전통이 만든 명품
10 예끼마을 - 새롭게 태어나는 문화 마을
선상수상길·호반자연휴양림·세계유교선비공원·
안동국제컨벤션센터·산림과학박물관
11 안동의 서원 - 도산서원·병산서원·고산서원·역동서원
12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 대학자를 키운 땅과 집
13 이육사문학관 - 항일시인 이육사의 기록
14 고산정 - 사제 간의 정이 가득한 정자
농암종택 : 실천하는 효도의 끝판왕
15 봉정사·광흥사 - 가장 오래된 화엄고찰과 『훈민정음해례본』이 나온 절
16 제비원 미륵불·법흥사지 7층전탑 - 성주 신앙의 모태
17 인재를 길러낸 명당과 종택 - 경당종택·학봉종택·간재종택
18 체화정 - 정자 속에 숨어 있는 화원 김홍도
19 전통 마을 이야기 - 소산마을·가일전통문화마을·오미마을
20 하회마을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1 권정생 토담집 - 안동이 낳은 아동문학가
22 원이엄마 테마공원 - 지고지순한 사랑의 편지
23 내앞마을 - 영남의 길지: 백하구려·백운정·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24 임하댐과 수몰유적 이야기 - 물속에 잠겨버린 문화유산
25 만휴정·묵계서원 - 만년에 얻은 행복
참고 자료
안동 연표
안동이 새롭다!
새로운 곳을 갈 때, 여행을 떠날 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는 교통편, 숙소, 맛집뿐만 아니라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전지식도 필요하다. 그래서 필요한 책이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다.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 이번에는 『대한민국 도슨트 11_안동』이 출간되었다. 안동은 안동시(10동와 1읍(풍산읍, 13면(길안면, 남선면, 남후면, 녹전면, 도산면, 북후면, 서후면, 예안면, 와룡면, 일직면, 임동면, 임하면, 풍천면으로 이루어졌다.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 따르면 안동이 형성된 연원은 이러하다. 백두대간의 지맥이 청량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학가산이 되고 남쪽으로 구불구불 뻗어 내려오다가 낙동강을 만나 멈춰 서서 영남산이 되었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물이 청량산을 돌아 남으로 흘러 내려오는데 안동에서는 이를 ‘낙수(洛水’라고 불렀다. 또 영양 북쪽의 일월산에서 발원한 물이 청송과 임하를 거쳐 안동에서 합쳐지는데 이를 ‘반변천(半邊川’이라고 한다. 북에서 남으로 흐르던 낙수가 반변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비옥한 토지가 형성되었는데 예로부터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바로 낙동강 유역의 안동이다.
안동은 오래된 역사만큼 수많은 문화 자원이 있고 거기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면 끝도 없겠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발췌하고 간추려서 되도록 쉽고도 재미있게 안동을 알아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안동을 소개하는 역사문화 해설서이자 여행서로 처음 보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하고 객관적인 자료 설명과 해설에 주안점을 맞췄다.
동화작가이자 역사소설가인 권오단이 들려주는 진짜 안동 이야기
저자 권오단은 한문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고향 안동에 대한 그의 사랑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안동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이 책을 썼다. 태사묘, 영호루, 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