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한 영혼에 청결과 역동적 힘을 주는 시
이 시집은 서용덕 시인의 시집으로 83편의 시에는 고향에 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생활에서 깊게 느낀 생각들이 냉철한 이성으로 일갈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드럽고 촉촉한 감성을 지닌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기도 한다. 2부의
<급행료>
나
<출사표>
등은 독자의 가슴을 서늘하게 할 조소들이며, 3부의
<설화>
나
<봄비 오는 날>
은 감성적인 시적 은유가 이슬 젖은 풀잎처럼 살아 움직인다.
봄비>
설화>
출사표>
급행료>